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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덕소간 신역세권 관심
[헤럴드 생생뉴스 2005-05-20 10:53]



연말 개통예정인 청량리~덕소간 복선 전철의 역세권 일대가 신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총 18km 구간의 이 전철은 출퇴근 시간대는 5분, 평상시는 8~10분 간격으로 하루 300회 운행, 30만명을 수송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청량리에서 덕소까지 24분 걸린다. 이는 현재 운행중인 버스(1시간 10분)보다 45분가량 단축된 것으로 구리시와 남양주시 등 경기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철 1호선 환승역인 ’회기역’과 7호선 환승역인 신상복역(2007년 완공)을 통해 강남권 진출입도 쉬워질 전망이다.



전철 개통에 따른 신흥 상권 부상 가능 지역으로는 △망우역 신내지구 일대 △ 구리역 인창지구 일대 △덕소역세권 등이 꼽힌다. 대단지 택지개발지구 등 탄탄한 배후단지 확보 내지는 전철 개통시 유동인구 증가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망우역 신내지구내 상가분양가는 평당 1500~1800만원, 매매가는 2000~2300만원선이다.
구리역 LG백화점 주변 상가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3200~3300만원, 평당 매매가는 3500만원을 각각 호가한다.

반면 청량리역이나 인근 경희대 상권에 밀리는 회기역, 신상복역 일대 등은 낮은 상권 확장 가능성, 적은 유동인구 등으로 투자가치가 떨어진다고 상가 114의 유영상 소장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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