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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동의 평당가가 높게 나오는 이유는 이매동에 10~20평대의 아파트 세대가 다른 동 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아직 모르셨군요..

시세 조건검색으로 분당에 있는 아파트들을 30평대, 40평대, 50평대 별로 각각 뽑아내서 단지별 순위를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아파트들 끼리만 비교해도 130개 단지들 중에서 서현동(시범삼성), 수내동(파크타운,양지마을), 정자동(상록마을) 순으로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고있습니다. 반면에 이매동의 단지는 20위권 안에서 본 기억이 없네요.

저희 이모님이 아름삼호에 사시는데 제가 연초에 정자동 33평로얄을 5억에 사려고 하니까, 그 돈으로 차라리 아름마을 38평로얄 살 수 있다고 하도 성화를 부리셔서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이 정리가 안 되더군요. 분당 전체가 37평 이상의 중대형이 선전을 해서 오름폭은 더 컸지만(사실 일반아파트들도 30평후반대의 시세는 몇개 단지 빼고 거의 허수라 후회 안함.) 지금도 이해가 잘 안되고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판교가 이매동(특히 아름마을)에 어떤 수혜를 줄 것인가를 궁굼해 합니다. 수서-분당도로 건너편에 들어서는 동판교는 분양가 제한으로 저질의 주택이 들어서기 때문에 이매동 주민들보다 잘 사는 계층이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수서-분당도로에 육교나 지하도를 만들어 동판교로 연결한다고 해서 판교역(자동차등록사업소 근처)이 도보 가능 거리가 되는 것도 아니거든요.. 차라리 이매역에서 분당선 타고 정자역에서 환승하는게 빠르지 않을까요?

동판교에 들어선다는 에듀파크가 아름마을 미래학원가의 명성을 가져가기에는 판교입주후에도 꾀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 같구요.

명쾌하게 답을 주실수가 있나요? 있으시면 부탁 좀 드릴께요. 뭐 때문에 화가 나셨는지 모르지만, 좀 경솔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