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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인선발대회가 있었습니다.

내가 야 저 후보가 제일 이쁘다, 아마 진(眞)이 될꺼야,
최종결과 가서 보면 아시겠지만 그 사람이 진(眞)이 될 확률이 높던가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던가요???

엉뚱하거나 내가 미(美)나 그 이하로 여겼던 사람이 왕관을 차지하는 현상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결론: 내가 선택한 미인(산본)이 미인이 아니라 남이 보았을 때 미인이라고 여겨지는(분당,과천,강남,판교) 사람이 결국 미인인 것이죠. 그리고 그 지역이 각광을 받게 되고 가격차이는 더 벌어지고...

안타깝지만 현실입니다. 내가 저 사람이 진짜 미인인데라고 외쳐봐도
공허한 메아리입니다. 결국 다른 사람이 상을 타죠.
심사위원 다 엉터리야, 왜 쟤가 점수가 높아....그건 자신의 생각이죠.

(결국 내가 느끼는 공기좋고 살기좋고 ...직장 가깝고 등의 문제는 개인이 뽑은 미인선발대회 1등의 기준이라는 겁니다.)

제가 산본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잡지에 소개된 글입니다.



부동산 가격은 미인콘테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