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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발전해야 할 곳입니다.
그래도 애착을 갖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신 분도 있구요.
사시면서 마음에 안드는 분도 있겠지요.

문제는 각자의 삶의 방식인 듯 합니다.
친구가 잠실에 재건축될 곳 2채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데 제 입장에선 부동산 부잔데요. (채당 7-9억 하더군요 17평이)
저는 장사하는 사람이라 가게를 옮길 수 도 있는 사람이라 자금을 묶을 수도 없구요.
살 수 있는 형편이래도 세 안내면서 장사할 수 있는 작은 상가건물을 사야 되는 사람입니다.
각자의 재테크와 삶의 방식인 듯 합니다.

교육문제도 그렇구요. 중1,2학년 아이가 있는데요.
집에서 자습서와 문제집으로 공부합니다.
아직까지는 전교 상위권(11등)에 있습니다. 이번 목표는 5등인데요.
아직은 공부에만 메달리지 않고 검도 3단 준비중이고 어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얼만큼 인생을 풍요롭게 채워가느냐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중랑구 많이 발전해야 합니다.
지하철도 연결되고 (상봉동 쪽에선 이용하려면 1-2년정도 시일이 걸린다고 철도청에서 답해주더군요. 그때까진 불편합니다.), 건영 캐스빌은 3차인데 건영2차가 앞에 있고 철로와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철로 바로 옆에는 건영2차와 주택가고, 그 뒤에 건영캐스빌과 상봉중학교가 있습니다.
건영캐스빌 뒤로 엘지아파트와 신현 초,중,고가 나란히 있습니다.
신현고등학교는 2,3년 전에 신설됐습니다.
그 뒤가 구청이구요.

저도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더 좋고 수준높은 곳에 갈 수 있는 형편이 못되서 결혼 15년 만에 빚 없이 집 장만합니다.
오늘 쌤플하우스 보고 왔구요.
구조는 장안동 래미안 만큼 잘 뺐습니다. 마감재도 그렇구요. (친구가 래미안 입주해서 보았슴)

중랑구가 수준이 낮아 더 좋은 곳으로 가시고 싶은 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 곳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발전시키려고 애쓰는 분들도 많구요.

어디에서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저는 집값이 물가 상승률 정도만 오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같은 서민들이 사기엔 지금도 비쌉니다.
저희도 3년전에 사지 않았으면 지금 못 삽니다.
3년 장사해서 5쳔 벌었는데요. 분양가는 1억이상 올랐습니다.
지금 분양가가 중랑구에서도 3억 가까이 하는데 잠실은 재건축되면 30평이 10억 넘게도 생각하더군요.

우리 아이들 잘 키우면서 노후대책 세울 때 까지 살겁니다. 이 집에서...

중랑구가 앞으로 더 많이 발전되서 중랑구는 살기 좋은 곳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희망하는 중랑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