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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의 아파트가격이 판교 영향에 따라 최근 가격이 많이 상승하였다.

특히 신규(신봉지구,성복지구)입주 아파트가 가장 많이 올랐고 매물이 거의 소진되자 인근 수지2지구(풍덕천2동), 상현동도 2000만-3000만원대정도 상승하였다.

필자가 1월경이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였지만 현실적으 로 주택을 매입하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망설일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 동안각종 부동산 규제정책과 실물경기 활성화의 불확실성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용인지역의 교통문제 등이 현실적으로 눈에 가시화 되지 않는 상황에서 평당 900만-1000만원 대에 대형평수를 사야 되는 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 것이 수요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또한 2월17일 부동산대책 발표가 나오자 더욱 판단에 혼선이 생겼다.
그러나 수요자 입장에서는 전혀 걱정 할 것이 없다.즉 적극적으로 매수해도 중기적으로 볼 때 좋은 결과가 확실히 온 다는 것이다.

필자가 전편에 기고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진단에서 말했듯이 강남과 판교주변지역의 아파트 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2월17일 발표한 대책들은 용수철을 일시적으로 누르고 있는 상황밖에는 안 되는 것이다.

판교 입주 시점인 2008년 까지 특별한 규제 정책이 없는 한 용인지역의 아파트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부동산 가격은 계속적으로 급상승을 이어가지는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고 단기 급상승하면 조금 주춤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매도인이 매도시점을 잘못 판단 할 수가 있다.신문이나 각종 부동산 정보사이트에서는 매도인 입장에서는 올 11월경에는 또 한번 가격이 급등 할 것이라고 하며 심지어는 일부 중개업소까지 매도 시점을 11월경으로 조언을 한다.

하지만 기다리고,정해진 매도시점은 오지 않고 없는 것이다.부동산 시장은 항상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형성된다.신봉,성복,죽전의 신규 입주아파트는 초기에 물량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점차 매물이 소진되어 희소가치가 있을 때 가격이 높게 형성 되는 것이다.

매도인 입장에서는 지금부터 매도를 생각해볼 시기이다.가을에 많은 매물이 나오면 그만큼 공급이 많기 대문에 지금보다 현저히 높은 시세로 팔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리고 주택 거래 신고제를 의무화 하기 위한 세무서와 시군구청의 통합전산망 구축작업이 가시화되고 규제정책들이 4월부터 시행되면 거래는 당연히 위축 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잠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살펴보면 정부는 강남집값 상승을 억제하는데 주 방향을 잡고 있다.분배의 정책을 내세우는 참여정부는 기득권에서 기득권으로 가는 것을 막으려고 그 동안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등 크고 작은 정책들을 발표 한 것이다.

강남의 집값이 잡히면 분당 ,수도권 남부지역의 아파트가 가격상승이 억제된다고 생각 하는 것 같다.그러나 주변여건의 현실은 오히려 집값을 상승 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이 요인들은 정부가 인의적으로 규제해서 잡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저금리 시대가 계속 유지되고 있고 원화문제와 수출문제에 맞물려서 당분간 금리가 상승할 우려가 없고 원자재 가격이 연일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태여서 신규 분양아파트도 아주 높은 가격대에 분양예정이다.

참고로 동탄의 3차 분양이 전용 25.7평 이상이 807만원 대에 분양예정이고 인근에 분양예정인 성복지구 아파트도 평당930만원 이상으로 나올 예정이다.

위 사항들로 볼 때 중장기적으로 보유하지 않을 매도인들은 지금부터 매도시기를 잡아야 할 것이며 실 수요 목적이든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하실분이면 지금이라도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셔도 늦지 않다라는 것을 강조해드리고
싶고 정말로 후회 없는 선택이 되어 좋은 결과가 매도인 매수인 다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