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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게시판에 평당 분양가가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언급되고있는 것을 보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한신5차는 잠원동 재건축 단지 중에서는 입지와 대지지분에 있어서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

객관적인 근거로는, 지하철,편이시설,소음,대지의 한계(땅이길쭉함).
등이다.
단한가지 장점은 한강조망권이다. 
이것 또한, 북쪽에 한강이 있는 관계로 아주 좋은 조망권은 되지 못한다. 
이상 열거한 바와같이 한신5차는 조망권 이외에는 뚜렷한 장점이 있지 않다. 
그럼, 평당분양가는 건설사와 조합이 짜고 시세 부풀리려고 언론에 공표한 것인가? 
그렇지않다고 판단된다. 그럼, 무엇이 근거일까?

아파트가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신5차의 땅과 뒤쪽의 강과 앞쪽의 도로에 가장 최적의 아파트로 현재까지는 없는 아파트로 진화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이수아파트의 거래가가 7억 운운하는것은 합당하지가 않다. 
이수아파트와 한신5차의 신개념아파트와는 비교대상이 되지않는다.
(참고로 저는 한신5차와는 무관한사람입니다.)
현재까지는 없는 아파트! 이것은 시세가 정해져있지 않다.
동네에 있는 아파트와 비교가 되지않는다. 
시장이 판단하고 그럴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3000만원이 아니라 4000만원도 갈것이고 그 반대로 2000만원으로 갈수도 있을것이다.
단지, 평수가 중소형이고, 단지가 대형단지가 아니기 때문에, 또한 지역적인 한계점(압구정과비교해서)이 있기때문에 한계점은 있다고 판단된다. 

아뭏든 한가지 분명하다고 판단되는 것은 서초구의 아파트 중에서는 가장 잘 진화가 된 아파트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시세 또한 거기에 합당하게 시장에서 매겨질것이다. 

이와같이 잠원동의 조그만 아파트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의 하한가 바로 미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 지은아파트는 동일입지라면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아니겠는가?

5차가 평당 3000이라면, 그것이 다음아파트의 하한가가 되는것이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아파트의 평당가는 깨지게 되어있다.

예를들면, 압구정은 어떨까? 
60층이 아니라, 35층 40층으로 만약, 만약에 말이다. 아파트가 지어진다면, 그곳의 평당가는 예측이 곤란하다. 
왜냐하면, 바로미터가 없기때문이다. 5000이 갈지, 1억이 갈지?
무섭지 않은가? 나도 무섭고, 정부도 무섭다. 
정부가 초고층 불허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실 강남구청의 초고층재건축안은 도시공학적으로 이상적인 형태로 가고 있는 것이다.

미래지향형으로 말이다. 하지만, 정부는 무서운 것이다. 
그곳의 폭발력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불허한다. 
하지만, 어떤식으로든 결과는 나타나기 마련이다. 
압구정의 땅과 브랜드는 없어지지않는다. 잠시 보류가 되는것이다. (압구정에도 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