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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집값이 비싼곳은 어디일까

그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서울도심 접근성 좋고
살기 좋으며 거기다 더 이상 지을 땅이 없는곳이 당근이죠
안양권의 평촌과 산본신도시가 이에 해당한다 할 수 있습니다

지도를 보세요
360도 빙~ 둘러봐도 지척이 모두 대도시 들이지요
즉 입지여건이 탁월해 수요자는 무궁무진 많은데
더이상 지을땅이 없다는건 부동산 특수를 100% 누릴 수 있는곳입니다

3년전까지만해도 시장에 이런 원리가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주택이 주로 실수요계층에서 이뤄졌으니까요
그때 산본지역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20%로 당연 경기도 평균을 상회했지요

그런데 이후로 발빠른 분양선도업체들이
수요자의 시선을 개발지로 옮겨다 놓았답니다

따라서 지금 현실은 그 도를 한참 넘어서
아주 외진지역마저도 투기열풍이 휩싸인 탓인지
산본보다 더 비쌉니다

그런데 이런 기현상이 과연 언제까지 갈까요
천년만년 갈까요? 아니지요 아주 잠깐입니다
시장상황은 냉혹한 것입니다

지금 용인이나 분당네티즌들 보세요
그야말로 좌불안석 노심초사잖아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자기들에게서 비켜갈까봐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실제 그지역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곳이라면 그들이
그토록 난리를 치르지는 않겠지요

분당 용인지역이 완전 정착되면
가격 하락은 불가피 합니다
분양 선도업체들이 그곳을 광고해줄 껀덕지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때 산본지역은 수요자의 시선을 다시 받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