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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시간, 교통방송에서 강남교보타워 사거리, 한남대교,
동부간선도로, 사대문안, 올림픽대로, 강북강변로, 남부순환도로
차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방송이 어김없이 나온다.

난 영등포에서 수지까지 시속 110km 로 40분만에 여유있게 ENJOY DRIVING.
아는 사람은 안다. 왜 광교테크노시티가 주목 받는지.
그러나, 아직까지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에는 만만한 곳이 아니다.

음 그러니까 수지에서 살려면,
1. 고속도로 통행료나 유류비 보다는 막히는 길에서 스트레스 받아
건강을 해치는 것이 손해라고 생각하는사람.
2. ENJOY DRIVING 할 만큼 경제적 으로 풍족하던지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
3. 국립공원 갈 때마다 사람들에 시달리기 싫어하고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
4. 배산임수의 풍수지리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5. 출퇴근이 여유가 있는 사람.
6. 낡은 아파트 사서 올수리 하기 보다는 럭셔리한 새아파트를
있는 그대로 싸게 사기를 원하는 사람
7. 주말마다 야외로 놀러 갈데가 없어서 고민하는 사람.
8. 뭐 이런 사람은 지금 수지로 와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2010년쯤 이사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