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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편 직장은 양재역-강남역 사이 이구요
용인쪽이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집값이 저렴한지라
구경삼아 돌아 보고 있습니다.

3살, 5살 아이 키우며 강남까지 출근도 어렵지 않은 곳이
어디일까요? 30평대를 주로 찾아 보고 있는데
가진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힘이 드네요.

그것보다도 처음으로 구입하게 될 '내집'인지라(대출 포함)
많이 망설이게 되는데요..

먼저 용인 구성 연원마을을 둘러 보았답니다.
그냥 제 느낌에 딱 그곳만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계속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랑 좀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 옆 죽전은 요즘 가격이 많이 올라서 그냥 지나쳤구요

그담엔 수지쪽을 둘러 보았습니다.
수지2지구 삼성래미안, 공무원 아파트 등등
상현동 쌍용, 현대성우, 엘지빌리지 등등

쭉 돌아보고나서 그래도 제일 맘에 든곳은
상현동 쌍용2차였는데(가격도 그럭저럭..)
그래도 결정을 못내리겠다 이겁니다.

제가 워낙에 그 지역에 문외한이기도 하지만
대출 부담이 있는지라 가격이 떨어지면 곤란하기도 하고..
또 그곳이 아이들 키우며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곳이지도 모르겠고..

해서..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제 형편에 맞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용인 지역은 어디일까요?

상현동이라면 쌍용2차 혹은 엘지빌리지중 어느 아파트가 경쟁력이 있을까요? (엘지가 더 가격형성이 높게 되어 있더군요)

차라리 올봄에 분양 계획이 잡혀있는 성복동이나 신봉동 청약을
하는게 좋을까요? (물론 당첨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 이번 주말에 구성읍쪽과 신갈쪽도 한번 둘러불까 합니다.
그런데 신갈쪽은 신랑이 회사랑 너무 멀다고 절레절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