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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곳을 생각하신다니 사실 좀 부럽습니다.
전 기껏해야 30평대 아파트도 벅찬데..ㅎㅎ
사실 저도 님과 규모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생각하는 위치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전 수원에서 오래 살았지만, 지금은 타지에 있고, 다시 수원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저는 출퇴근상 전철역 근처를 애초부터 생각해 와서 그런지 역세권외의 지역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래도 한화아파트는 참 괜찮은 아파트라는 생각을 합니다. 몇번 둘러보았지만 위치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본여건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교육도 좋고, 편의시설도 좋고 아쉬운건 역시 역세권이 아니다보니, 출퇴근 고려하면 좀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안아파트의 경우는 교통도 좋고, 상업지역과도 괜찮고, 또 잘은 모르지만 님 말씀처럼 성대역 sk허브라고 씌여인던데요? 주상복합건물 그거 완공되면, 더 좋아질 거라고 보아집니다. 아쉬운 점은 택지지구가 아니라는 거구요.

그래도 저와 비슷한 경우라면, 이안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출,퇴근시 전철역세권이냐,아니냐는 정말 몸이 얼마나 피곤해지고,힘들어지느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어떤 분들은 전철역에서 버스만 타면 가까운 거리도 괜찮다고 말씀하시지만, 출퇴근시 차 한번 갈아타고, 안타고하는 것이 상당히 큰 차이더군요.

또한 주변의 상업시설도 택지지구에 비교해서 뒤떨어지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경우가 아니고, 택지지구의 편리함을 완벽하게 누리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화아파트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화아파트는 위치상으로 택지지구의 가장 중심가에 있어서, 흔히 택지지구를 원하는 조건들을 모두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세권은 최악의 경우에도 본전은 합니다.
또한 택지지구 랜드마크도 본전은 하지요.
그저 나라면? 하는 가정에서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