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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초고층 재건축안이계획대로 되든 안되든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압구정동은 변함없는 투자 1순위라 봅니다 정책은 변해도 입지는 영원한 것이니까요 요즘 송파구가 뜨고 있다죠.그건 별다른 이유 없습니다. 강남구 서초구 중층아파트들이 재건축규제로 인해 대단지규모의 신규 새 아파트들이 나올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반사이익으로 인한 거품으로 볼 수 있죠.

강남구,서초구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보수적입니다.(강남구 사람들은 서초구로 옮기는 것 조차 꺼려 합니다.한마디로 강남구 프라이드가 무지 높지요) 자기가 어렸을때 부터 생활해온 근거지를 특별한 이유없이는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식들까지 자기가 누려온 생활,교육,대인관계등을 이어주고 싶어합니다. 물론 잠실 분양가가 싸다면 일부는 옮겨 가겠지만 강남과 별반 없는 고가 분양가는 확실히 경쟁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아무튼 다시 압구정 애기로 돌아와서 지금의 재건축규제로는 100%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다음 정권에서 규제완화를 어느정도 하느냐에 따라서 추진속도가 달라지겠지요.
물론 금전적인 부담금보다(초고층으로 인한 건축비 대폭상승등) 임대주택건설의무등의 심리적인 부담이 더욱 크다고 할 수있지요.

제 생각으로는 임대주택건설의무가 확정된다면 아무리 다음 정권에서 규제를 완화한데도 이미 임대주택과 소형의무비율을 맞춰 건설중인 타 단지와의 형평성문제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겠지요(임대주택이야 일반분양분으로 돌리면 되겠지만 소형의무비율등은 어쩔 수 없기때문입니다.-대폭적인 규제완화는 어렵다고 봄)

아무튼 결론은 압구정이라는 동네의 생활인프라,프라이드등의 유형,무형 자산의 가치는 대한민국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식으로든지 재건축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리모델링으로 선회하지 않는한) . 나올만한 규제들은 다 나왔고 풀릴만 남았다고 봅니다 한 10년 쯤 여유를 가지고 압구정을 바라봤으면 합니다

p.s: 제발 돈모을때가지 한양1차27평이 안오르기를(우선은 제 인생의 최고 목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