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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님.
압구정동 재건축을 유난히 싫어하는 이유가 뭡니까?
동네주민입장에서는 힘들어도 재건축되기를 기다리는 거고,
그리고 강남구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난히 강남구 얘기만 나오면 테클거네요?
강남구에 원한 맺혔어요?


2015년쯤에는 어여쁜 마누라와 유치원생 자식과 함께, 압구정동 초고층 아파트 약 50층에서 한강을 배경으로 와이프와 차한잔 마시는 제가 상상이 됩니다. 한강 못볼지도 모르겠군요. 한강은 대형평형으로만 배치된다면..ㅋㅋ

주말에는 미니골프장에서 골프연습도 하고,
우리 꼬마가 외국계 유치원에서 야외수업나와서, 압구정동 인공호수에서 그림 숙제하는 것을 도와주는 제 모습도 상상이 되네요.ㅋㅋ

앞으로 10년후 그것도 넘 빠른가요?
10년후면 정확히 한국나이로 39살인데

재건축이 힘들어도, 이런상상을 함으로써 세상을 살아야
사는 재미라도 있지 않을까요?
허영심이라고 보셔도 할 말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꼭 압구정 재건축이 초고층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압구정하고 아무런관련없는 사람들이 되냐 안되냐
말들이 많냐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