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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도 이촌동 대림아파트에 관심이 있어서 몇번 방문 했었죠..
근데...글쎄요...
용산 일대가 많은 호재가 있고..앞으로도 발전 전망은 충분하다고 봅니다만...당장 실거주 목적으로는 적합해 보이진 않더라구요.

장점이라고 한다면..
발전 가능성과 조망권이라고 할 수 있을테고..
그런 장점에 비해 단점도 꽤 많아보입니다.
우선...교통이 너무 불편하구요..지하철(용산역 등)을 도보로 이용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학교나 편의시설(시장 등)이 전무합니다.
실제로 그곳에 사시는 거주민들의 아이들...학교(초등학교)를 동부이촌동 쪽으로 다니는데..서부이촌동에서 동부이촌동으로 나오는 방법도 마땅치 않고 위험해 보이는 찻길을 건너 차를 타고 등하교를 해야 하더군요..
그런 면에서 어찌보면 아직까지는 고립된 지역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알지 못하는 장점도 많겠습니다만...대림아파트를 매입하려고 몇번 방문했다가 지금은 타 지역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 가능성(약 5~7년후)이나 조망권등에 있어서는 어디에도 뒤떨어지지는 않을 거 같다는 생각에 아직까지도 그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냥 지나다가 몇자 적고 갑니다.
이런 글이 그곳에 사시는 몇몇 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그냥 악의가 있는 건 절대 아니고..그냥 제가 느낀 그대로를 쓴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