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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한신 아파트를 다녀와서..

재테크 목적으로 주말에 한번 다녀왔고.. 제3자 그곳에 살지
않는 사람으로써 의견 내놓습니다. ^^

일단은 80년 초반에 지은 아파트라서 재건축을 노리고 한번
가봤는데.. 쩝~ 재건축과는 상당히 거리가 머네요.

약간 오르막길에 있고, 주변상가는 매우 낡았고요. 주차는 주말이라
차가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고, 겉으로 보기에는 20년 이상 되 보이긴
한데, 안으로 들어가니 장난 아니더군요. 엘리베이터를 새로 해서
삐걱거리지도 않고.. 동남아파트 같은데 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좀 옛날 아파트 구조라서 흠이지만.. 동간거리는 생각보다는 길지 않더군요.

주변환경으로는 1번국도, 동수원사거리 근처에 지하?고가도로 진행중이고,
2008년 완성되는 수인선(수원~기흥) 지하철과는 거리가 멀고요.
ㄷ 자 옆으로 놓으것처럼 나무, 숲으로 둘어싸여 있고, 새로지은 문화센터랑
가깝고.. 절간처럼 조용하더라구요. 살기는 조용하고, 튼튼하고 문제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재건축 되려면 아직 멀었고요. 리모델링을 생각해야 하는데..
현재 24년.. 리모델링 해서 얼마나 더 쓸 수 있을지.. 10년을 버티면, 35년
리모델링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의견을 말씀드리면.. 주변시세보다 굉장히 싸긴 한데..
실제 살기는 짱이지만, 투자가치로써는 좀 그렇네요.

요즘 이렇게 부동산 가격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오르는 정말 선방하는
아파트가 낫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서울 동쪽의 남양주시 같은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