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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이도(일년 칠개월) 아토피가 심해서 서울 살다가
경기도 일원으로 이사를 하려던중 환경적인 요인에서는
산본이 제일 으뜸이라는 이야기에 그중에서도 산속에
아예 파묻혀있는 한라 2차로 왔답니다.

역시 기대대로 산밖에 보이는게 없어요.419동에 사는데
베란다 창으로는 산과 하늘 밖에 보이는게 없어요.
밤에 불을 끄면 창밖이 그냥 시컴하답니다.물론 복도쪽
창에서는 산본시내 전경이 그만이구요.

단지 뒤에있는 버스 차고지도 곧 이주한다고 합니다.
거의 확실하다고 하더군요.
한라2차는 산본에서 가장 늦게 지어진 아파트라 지하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상대적으로는 편리합니다.
또 수리산역이 단지내에 위치하고 있답니다.입주민
만을 위해서 존재 하다니 대한민국에서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그래서 외부인의 출입이 거의 없어요.
단지인과 단지내 상가가 전부걸랑요.

아이도 아토피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아토피란게 워낙 알수없는 병이기에 이곳으로 이주
했기에 낳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좋은 환경은 만인에게
이로운일이 아닐까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팔천만원대로 26평 전세를 살고있답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참,그리구 아토피라면 좀 저층으로 가세요.
저는 24층에 살고있습니다.지력을 받는게 좋다는데 그땐 몰랐네요.
그래두 높은데는 태양의 기운을 받는다니 믿어야죠.
모르는 사람들은 지력,기운 운운하니 이상하게
생각 하실지도 모르지만 아토피 부모들은 백가지 천가지
환경적 요인을 신경 쓰고 산답니다.
그럼 신중히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