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보다 보다 안타까운 맘에 몇자 적습니다.
물론 저 역시 죽전 예비입주자이므로 어느정도의 객관성은 결여되었다 하겠지만 계속 인근에 거주하면서 나름대로 투자와 실입주를 고려한 판단을 한 사람 중에 한사람임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죽전 반대론자의 입장에서 부정적인 견해 일부 타당성 있다 사료됩니다.
정체된 교통, 먼지 풀풀 날리는 미완성 택지지구, 과다한 입주물량과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매매 및 전세의 가파른 약세 등등은 모두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죽전을 선택한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관계를 모르고 선택하신 문외한일까요?
물론 주변의 권고로 묻지마 투자하신 분도 더러 계실 겁니다.
(이러한 투자자는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있으며, 이러한 분들중 자금여력이 없으신 분들의 급매물도 더러 있습니다. 해서 이러한 분들은 본 글에서 제외하고...)

천만의 말씀입니다.
대다수의 입주자는 오랜기간 동안의 내집마련 꿈을 실현하셨던지, 인근(강남, 분당)에 거주하시면서 평형을 넓혀가실려는 분 혹은 여타 신도시에 거주하시면서 죽전의 미래가치에 비중을 두시는 그런 분들이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는 이러한 실제 입주하실 분들의 뒷덜미를 잡고 있습니다.
빠지지않는 전세보증금과 팔리지 않은 집, 그렇다고 헐값에 처분하기에는 그 동안의 고생(?)이 아깝고, 보증금 빠질 때 까지, 집이 팔릴 때 까지 그냥 그냥 조금씩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최근 저금리 기조에서는 일정기간 홀딩도 가능하리라 판단하였을 겁니다.

죽전을 둘러보고 올리신 글들중 상당수는 죽전을 폄하하고 심지어는 악의적인 표현으로 매도하시려는 분이 계시던데 이 글을 보신 후 시간을 내시어 한번만 더 죽전에 나가보심은 어떨런지요?

공사중인 길일지라도 입주한 아파트 단지 곳곳을 살펴보세요!
물론 님들이 사시는 아파트나, 님들이 입주하실 예정인 타 지구 아파트와 비교하면서...
아파트 입구의 멋들어진 문주, 소나무와 유실수, 관상수, 벽천, 광장, 분수등으로 어우러진 단지내 조경, 널직한 주차여건, 특화된 동별 출입구, 그리고 입주민을 위한 공용(커뮤니티)공간 등...
보신다면 고급스럽고 참 정성들여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나실 겁니다.

실내구조는 어떨까요!
구경하는 집에 잠시 들어가보세요.
널직한 동간격에서 오는 탁 트인 전경은 차제해 두더라도, 3베이 또는 4베이 구조를 한 눈에 느껴보실 겁니다.

마을별 인접한 학군(특히, 초등학교는 아름답다라는 첫인상과, 학부모된 입장에서 잘 가꾸어야 하겠구나 책임감이 물씬 올라오더군요!) 역시 맘에 드실겁니다.
웅장하고 (인공)숲속같은 3차1단지, 대지산 자락의 풀내음과 조금은 클래식(갠적 견해)한 분위기의 반도보라빌, 모던함과 규모가 느껴지는 현대 4차, 아름다운 자이, 친밀하고 시공사의 정성이 느껴지는 아이파크, 고급스러움과 시원함이 돋 보이는 포스홈타운, 이상 언급한 아파트를 천천히 살펴보세요!
뭔가 다르구나 라는 느낌을 분영 받게 되실 겁니다.

여러분! 죽전 괜찮습니다.
다만 시간의 리스크와 프리미엄에 투자하실 의사가 있으신 분에 한해서입니다.
앞으로 2년입니다.
교통, 지금(보정역)보다 나아(죽전역, 도로망 확충)집니다.
편의, 지금(일부상가, 분당의존)보다 헐씬 나아(신세계, 상업지구완성)집니다.
학군, 지금보다 더욱 다듬어집니다. 기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전세경우(입주 후 2년간 임대차보호법상 기간보장) 재계약시 많은 인상률이 사회문제(?)시 될 것이고, 매매의 경우 길게 쓰지 않더라도 많은 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것 여러분 아시죠!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