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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신고제 이후 이촌동 지역을 포함한 용산지역의 거래도 좀 뜸한 거 같네여..

미군기지 이전 후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70만평 규모의 대단위 공원조성이 무산될 우려가 있다는 기사가 얼마전에 실린 바 있지여.
개인적으로는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서울시에서 여러번 공식적으로 의지를 천명한 바 있고, 근대사 이후 어두웠던 역사적 시기에 외세에 빼앗겼던 서울의 중앙, 한복판에 시민의 휴식처를 마련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국가가 완전히 훼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미국과 한국은 다릅니다. 땅덩어리의 규모도 다르지여.
우리가 뉴욕 센트럴파크의 70만평과 똑같은 공원을 만든다는 건 어찌보면 좀 꿈같은 얘기일 수도 있지여.

일부 지역이 원래 의도와 달리 고층의 밀집된 주상복합 등이 들어선다고 합시다.
<- 이런 가능성이 다분히 있겟지여? 어떤의미가 있을까여? 또하나의 타워펠리스일까여? 아니면 교통불편의 온상일까여?
하지만 50만평, 아니 40만평이라도 온전히 공원으로 건설될 수 있다면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비견되는 한국의 센트럴파크가 되기에 손색이 없겠지여.
지금 서울에 이와 비교할 만한 부지의 공원이 과연 있을까여?

국방부가 재원이 부족해 부지를 팔아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것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바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와 국방부의 요구, 이 양자가 어느정도 수렴되는 수준에서 국가의 지원이 이루어 질 수도 있겠지여.
물론 이 공원건설이 1~2년사이에 다 끝나는 일이 아니란 것쯤은 다들 알고 계실테구여..

중요한 것은 원래 충격적인 내용을 선호하고 어느정도 과장된 속성을 지닌 언론의 보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시민들의 총의를 모아가는 일일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물론 시민단체들이 일정 역할을 분명히 하겟지여.

주택거래신고제 이후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부동산전문가들은 하반기 부동산 특히 아파트시장에서 주목할 곳은 용산과 강남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용산이 강남과 비교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격세지감이 드는군여.
하지만 용산의 시세는 아직 여유가 있지여..

아래는 대단지아파트 관련 기사내용입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을 다시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할 때인것 같습니다.

통상 대단지 아파트는 가구수가 1000가구 이상인 아파트를 말한다.
가구수가 많을 수록 다른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높고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다.
이러한 점들이 대단지가 많은 신도시가 중산층에 인기가 높은 주요 이유가 되고 있다.
대단지가 좋은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대단지는 인지도가 다른 아파트보다 월등히 높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다.
이에 필요할 때 바로 처분할 수 있는 환금성도 중소형 단지에 비해 뛰어나다.

둘째, 지역 대표성이 강하다.
대단지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는 경우가 많다.
즉 길을 물을 때나, 길을 가르쳐 줄 때도 지역을 대표할만한 아파트명이 거론되기 마련이다.
외지에서 새롭게 이사를 오려는 사람들도 이러한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호한다.

셋째, 편의 시설면에서도 다른 아파트보다 뛰어나다.
단지 내 체육시설, 공원, 놀이터, 은행, 상가 등을 비롯해 주차장도 넓고 주변도로와 조경시설도 잘되어 있다.
단지내 상가의 상품 가격도 중소단지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다.

넷째, 환금성 및 가격 상승면에서도 소규모 단지에 비해 유리하다.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것을 비교해 보면 잘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아파트, 대형 건설사가 시공해 품질이 보증되는 아파트는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다섯째, 가구수가 많은 만큼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가구수와 난방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4평형 기준으로 100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의 월관리비는 200가구 규모 아파트보다 5만원 정도 저렴하다.
공동관리비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