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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양동 현대 3차에서 산적이 있었죠..
아침과 저녁때면 보이는 한강 모습에 첨에 이사왔을때는 정말 잘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대로에서 나는 소음과 먼지로 노이로제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여름에는 소음 때문에 문도 열지 못하고 밤이면 쌩쌩 달리는 차 소음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껍니다.
그래서 그집을 판뒤 아이들 학교도 있는지랑 자양동을 떠나지 못하고 우성 3차 아파트로 이사왔습니다.

뭐 좀 오래되었다지만 30평대 아파트 구조 다 비슷합니다.
세대수도 이일대에서 가장 많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합니다.

2년전 이사올때는 현대보다 이곳이 쌋기 때문에 남는 돈으로 리모델링을 해서 들어왔습니다.

새아파트도 시간이 되면 년도수는 지나기 마련입니다.
저는 당시 우성을 급매물로 나온것을 잡아 현재 2년전보다 2억정도 오른것 같습니다.

이만하면 살기좋고 가격 계속 오르고 교통 편하고 좋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