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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으로 엉뚱한 인간들도 많다. 
이상스레 남의동네를 비방하는...
특히나 아이디를 추적해보면 평촌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산본신도시의 최대 메리트는 누가봐도 친환경 도시라는데 있다. 
그런데 그것마져도 깎아내리고 싶어서 안달이다. 
하긴 평촌은 온통 회색의 콘크리트 도시니까 배아파 할만도 하다. 
이해한다. 

그리고 물론 우리나라 70 프로가 산이다. 
어디가나 산 천지이다. 
그러나 그것이 수도권이면서  서울접근성이 뛰어난 곳이고 
더군다나 신도시가 들어서있는 산이라면 다르다. 
설악산을 서울에 옮겨놓은다면 그 가치는 또 달라지는 꼴이다.

교통 
산본과 평촌의 교통을 비교해보면 
의외로 산본이 교통이 훨씬 낳다. 
평촌은 단지별로 돌아다니는 버스가 거의 전무하다. 
어쩌다 마을버스 정도 자가용교통이라면 모를까 
이에 비해 산본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있다. 

전철도 강남방면은 평촌이 두 정거장 빠르지만 
여의도 방면은 같으면서 산본이 유리하다. 
청량리행을 타려면 평촌은 플렛홈이 달라 육교를 넘어와야 한다. 
이에비해 산본은 같은 플렛홈을 쓴다. 

자전거? 
평촌이 평지라서 힘이 덜들게 타는것은 인정한다. 
그런데 평촌에서 자전거를 타봐라. 
온갖 매연을 다 집어쓴다. 
마스크를 쓰더라도 독한 디젤매연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자전거도 유산소 운동이다. 
어느 정도 힘이 들어가면서 좋은 공기를 마셔야하는..
산본정도를 고바이라 자전거를 못 탄다면 그게 어찌 살아있는 사람이라 할수있을까.. 
산본 8단지는 산악자전거의 본 산이다. 
얼마나 많은 엠티비 메니아들이 자전거 묘기를 즐기는데..

나는 평촌을 헐뜻고 싶은 사람은 아니다. 
나도 한때 그곳에 살아봤으니까 
평촌도 괞찮은곳이다 그러나 사람살기로는 산본이 훨씬낳다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들도 대부분 산본을 더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지금 상황에서 아파트가격은 시장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언론이 정하는 것이다. 
언론의 입김만 들어가면 아무리 후진지역도 금싸라기 땅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