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너무나도 자상하게 답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벌써부터 산본분들의 애정을 느끼며 이사갈날만 손꼽아 기다리게되네요.

그런데 막상 이사하기로 맘을 먹고나니
어떻게 할까?.... 생각했을 때보다 더 어려워지네요.
정보가 많아지니 결정이 더 힘들고요.

토요일 답사 결과 저희 부부의 견해를 말씀드릴께요.

저희 남편은 차를 가지고 다니는 관계로 목련한양에 후한 점수를 주더군요.
(일주일에 3-4일은 자가, 1-2일은 전철) 
그 날 산본 IC를 빠져 제일 먼저 들어가본 곳이라 그런지 첫인상도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주차공간이 넓은 것이 맘에 든다고...
(남자들은 자동차 관련 문제가 가장 중요한가봐요)

그런데.... 전....
여전히 8단지 쪽에 미련을 못버리고 왔는데....
오~~~~~ 초록~  눈부신 초록!!!!!
그런데 이 곳에서 많은 분들의 글을 접하니.....
자연도 좋지만 일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전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요,
서울쪽으로는 일주일에 3, 4일 나갑니다. 자가반 전철반)
교통 편한 곳이 제일 이겠지요.
그래서 3단지(소월은 저희 수준으로는 좀 무리고) 다산주공과
7단지 우륵 주공에도 맘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물량이 별로 없다는 거네요.

그래서 송구스럽지만 다시 한번 질문드릴께요.

1. 출퇴근시간에 12단지와 3,8단지 쪽에서 산본 IC진입시
시간적인 차이가 얼마나 되나요? 
(특히 아침에는 1, 2분이 다르니까요)

2. 8단지나 12단지처럼 역에서 떨어진 곳은 
출근시간에 역까지 어느정도 소요되나요? 
(마을버스는 자주 오나요?) 

3. 민영아파트들과 주공아파트들간의 차이가 있나요?
아파트 자체의 문제라던가?  교육적인 면에서라든가?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묻죠?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한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