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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본짱입니다.
오늘은 산본의 지정학적 위치및 단지특성을 설명 드릴까 합니다.
본래 산본이란 신도시는 1990년대초반 신도시 개발때 분당에 버금가는 알아주는 입지를 가진 천하의 명당 자리였습니다.
수리산 태을봉을 깃점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한쪽 트인면은
경부고속철도와 가로막고 있죠.
풍수지리학적으로는 천하의 명당자리였습니다.
그런데 멍청한 노가리 정권이 여기에다가 주택공사가 주관을해서 아파트를 냅다 지어버렸습니다, 수리산 태을봉 쪽으로 민영아파트가 있지만 세대수로 따지면 산본의 주공아파트는 70%에 육박할겁니다.
타신도시에 비교해서는 거의 놀랄만한 비율이죠.
그리고 산본에 사시는 분들은 느끼겠지만 서민들이 가장선호하는 31-2평대(전용25.7평) 아파트가 보기 드물겁니다.
그러니까 산본의 아파트들은 소형평수에서 중대형으로(36,38,47,54)
바로 넘어가 버리는 특이한구조를 가지고 있죠.
타신도시들은 서민들이 가장선호하고 살고 싶어하는 32평의 비율이 가장많습니다(거의 30%대임, 산본은 10%가 안됨)
주공에서 신혼을시작하거나 어렵게 집장만하신분들이 중형(31평)으로
손바뀜을 하고 또 중대형으로 손바뀜을 해주는것이 가장 순조로운
현상이죠. 그런데 산본은 중간 허리가 없다보니 이부분이 힘듭니다.

주식이나 집값이나 외부 자원이 들어와야 집값이 올라가는데 산본은
그 신도시 안에서만 70%이상 손바뀜을 하니 값이 오를턱이 없죠.
그리고 요즘같이 경기가 안좋으니,구조조정이 어쩌니 하면 집값을
낮추어서라도 눈물을 머금고 팔아야 할만큼 절박할때가 많습니다.

분당이나 강남 보십시오 눈하나 깜짝하지 않잖아요.

그런 신혼부부들이 돈을 많이 벌어 산본의 대형평수를 사거나 해야
산본의 집값이 제 자리를 찿아가는데 그게 그렇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요즘같이 경기가 안좋을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런 메카니즘 때문에 산본 사람들은 좋은 환경(천하의 명당)에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거죠.    그러니 분당이니,일산이니 집값 올라 간다고 부러워 하실 필요 하나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 서울 지근거리에 이만한 환경을 갖춘도시는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이만한 가격에)

그러니 아무걱정마시고 산본의 저평가된 아파트를 고르십시오.

어느단지 할것없이 다 저마다의 특징이 있고 가격이 조금 비싸면 비싼이유가 다 있을겁니다.
하지만 막연한 편견은 버리시고 자기가 살집이이라면 냉정하게 선택을 해야되겠죠

단지에 대한 설명은 아랫글을 참고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