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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신고지역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비책도 생각해 둘 필요가 있겠지여..모든 아파트가 대상이 아니란 거 아시져?
아래 글 읽어보시면 참고되실 겁니다.


26평짜리도 주택거래신고를 하지 않는데 24평짜리인 우리 집은 왜 신고를 해야 합니까."

강남구 삼성동 24평짜리 아파트에 사는 김모씨는 얼마 전 집을 팔려고 내놓았다가 주택거래신고 대상이라서 찾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모씨는 이 집을 판 돈으로 1개월 뒤에 분양받은 아파트의 잔금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매수세가 끊기는 바람에 낭패를 보게 된 것이다.

김모씨 집(24평)이 신고대상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주택거래신고요건인 전용면적 60㎡(18.1평)를 초과하기 때문이다. 반면 26평짜리도 전용면적이 60㎡이하면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교부는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60㎡ 초과 아파트를 거래할 경우 최초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당 시 군 구에 거래당사자와 주택의 종류 및 규모, 실거래가격 등을 신고토록 하고 있다.

전용면적이 작은데도 분양면적이 큰 이유는 분양면적에 주차장 면적 등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예전에 지어진 조합아파트의 경우는 평수 부풀리기가 심해 28평짜리도 전용면적 60㎡ 가 안되는 곳도 있다.

그동안에는 분양면적 기준으로 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굳이 전용면적을 알 필요가 없었다. 이런 이유로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몇 평방미터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전용면적을 미리 확인해 둬야 한다. 신고대상 아파트는 원하는 때에 팔기가 쉽지 않으므로 매도 시기를 앞당기는 등 사전에 대처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전용면적은 등기부등본을 떼어 보면 알 수 있다. 요즘은 대법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기 인터넷 서비스를 받으면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