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도 가족이 이촌동에 있어서 한가람과 코오롱, 강촌 20평대 아파트를 사려고 고심했었요.

1년전에는 코오롱이 2억7천이면 살수 있었어요.
지금 엄청 올랐더군요. 제가 최근에(2월경) 살려고 고민했을때 만해도 3억대에서
왔다갔다하던데..
스타시티분양 이후 이촌동 아파트가격이 마구 오르더군요.

저는 한가람을 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한가람 20평대는 길가에 있는 209인가 그것과 안쪽의 207동을 제외하고는 남향이 없지요.

전 길가는 오히려 별로더군요. 소음도 있을꺼같고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207동을 노렸는데 그때가격이 3억6천,7천 이렇게 나왔고 중요한건 207동 매물이 없었다는거죠.
(개인적으로 전 207동의 위치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로앞에 슈퍼도 있고 남향이고 조용하고..역이랑도 가깝고)

다른 동향은 3억3천정도면 살수 있었는데 제가 바라본 가격은 4억까지는 오른다였습니다.
용산기지 이전도 있고 또 이촌동이라는 동네가 아시다시피 참 좋은점에 비해서 여태까지 약간 저평가 되었던 점도 있었죠.

그런게 저는 결국은 다른 아파트로 계약했어요.
3억6, 7천주고 4억까지는 오르겠지만.. 그이상?
글쎄.. 20평대 아파트의 한계로 그 이상 갈까?

또 그이상 갈때는 여타 다른 아파트들도 역시나 갈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다른 아파트를 선택했습니다.

나왔을 때보다 5천정도 더 주셨다면 4억가까이 주신거 같은데..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크신 이익을 남기시지는 못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냥 좋은 동네에서 오래도록 사신다는 실수요 측면에서 잘 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