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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예기로는 삼성그룹에서 자립형사립고 1개교, 특목고 1개교를 동판교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벤쳐단지에는 IT고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랍니다..그외 판교와 분당 연접부 백현동 산68번지 롯데백화점 건너편에 한국외국인학교 유치,초등,중,고교가 내년에 개포동에서 이사오게 되며,성남외국어 고등학교도 그옆에 신설됩니다..한국 외국인 학교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학교로서 한학기 등록금만해도 1500만원정도 되는 귀족학교랍니다.

말씀 드렷듯이 분당의 대형을 대체하지 못하는한 분당 집값이 크게 영향 받기 어렵고, 소형의 경우도 무주택자에 75% 우선 배정분을 뺀 나머지의 30%만이 분당 성남에 우선 배정 됩니다..(계산해보면 분당분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가구수는 소형 1000가구, 중대형 1000 가구가 다 입니다... 이것은 분당의 경제력을 보면 언발에 오줌누기) 따라서 분당 사람들이 분양받고 기존 주택 처분할 개연성은 낙타가 바늘 구멍 들어가는 거나 비슷할것입니다..하여튼 집값은 하방경직이 옳지 않나 싶고요, 만일 판교의 경쟁율이 지나치게 높거나하면 그 대체제로써 분당 기존주택이 각광받아 폭등할 가능성도 열어놓아야겠지요..

판교에 중심 상업지구는 면적이 수내 서현보다 훨씬 좁습니다. 따라서 초고층 건물을 짓지 않는한 분당의 상권이 다양성이나 대량생산의 메릿이 있다고 볼것이고, 더욱이 입주후 5~10년까지는 확실히 그렇게 될것입니다..지형적으로도 분당 판교를 합친 무게중심에 수내,서현상권이 위치 합니다..기존 18만평의 중앙공원도 그렇고요..판교에 가장큰 공원은 운중천 금토천 합수부에 5만평짜리 공원이 제일 큰거죠...이것은 곧 판교가 문화적으로 분당에 의존적으로 될 것임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분당의 판교에 대한 장점은 규모의 경제랄까요..
인구가 분당이 월등하고,모든게 스케일이 큼직큼직하므로 자잘한것에 대한 우위가 생기는 거죠..내년엔 분당 구청옆에 서울 예술의전당과 같은 시설을 세우기로 계약도 했더군요..이렇게 해나가면서
판교와 분당이 비교우위에 입각한 분업을 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분당은 일반 유통업에 강점을 부여하고 판교는 벤쳐단지도 있으니만큼 업무지원시설인 대규모호텔 이나 컨벤션센터 금융단지 등을 지으면 서로 충돌하여 공히 망하는 일없이 상생 할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라도 입주후 10년정도 지나면 모르겠네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최첨단 그 무엇이 중심을 재편시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