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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죠..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마지막 개발지역이라 보는데.. 지역에 유명하거나 힘 있는 권력가가 살지 않는 관계로 개발이 좀 늦어 지는 것 같읍니다. 지금 동원이 재건축하는 곳이 한 군데 있기는 하지만... 한강 조망권 얘기하시는 분들.. 아마 서울에서 조망권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이촌2동 강변쪽 아파트들은 게다가 남향이죠.

이상하게도 이촌1동(동부이촌동)보다 개발이 현저하게 지지부진 한 것은 역시나 세력있는 사람들의 유무인 것 같읍니다. 게다가 거주민들의 일에 대한 추진력도 문제이구요... 지금 재건축된 아파트들도 거의가 20년 가까이 살았던 주민들에 의해서 개발 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어쨌든 용산 기지창, 대한통운의 이전과 더불어 중심에 남은 마지막 개발지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