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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파크타운 거주합니다.

전 엊그제 초딩학부형이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살다 대기오염때문에 초딩 들어간 큰 놈이 100일 갓 지났을때 분당으로 이사왔고, 환경적으로 많이 만족하며 살고 있죠. 서울 살 때 높은 아파트에 고층이어서 조망권은 엄청 좋았는데... 주~욱 높고낮은 건물들에, 멀리 산등성이가 보이는 그 조망권이 그 땐 왜 아무 감흥없이 다가왔는지... 그만큼 신통치 않은 조망권이어서 그랬나... 전망은 좋지만 먼지들이 많은 대기오염이 심한 편이어서, 애기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같아 먼지가 많이 앉는 그런 환경이 엄청 싫었고 그래서 분당으로 그냥 옮겨오게 되었었습니다.

커가는 아이들을 위한다면 좀 더 쾌적한 환경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정자동은 아무래도 고속도로에 고속화도로에 탄천변도로에... 소음과 대기오염이 큰 문제가 아닐까... 학교도 그 중심에 들어가 있고... 그런 생각이 들어 선뜻 나서지질 않더군요.

분당 아파트들 10년되었다고 오래된 아파트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참 가슴아프네요. 유럽의 구식건축기법으로 지은 건물들 100년을 가네 못가네 하는데, 왜 우리나라 아파트들은 10년만되어도 문제있는 아파트라고 하는지... 지은 놈들 잘못인지, 사는 사람들 인식의 문제인지.

2009년경 신분당선 연결되어 상대적으로 편리한 교통에 중심을 두신다면, 당근 파크뷰를 선택하셔야할 것이고. 환경에 중심을 더 주신다면 중앙공원이나 불곡산 근처를 택하심이 옳을 것 같습니다.

참! 파크뷰에 사시게 된다면, 일조권 꼭 따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탄천 달리면서 파크뷰 보다보면 요즘 겨울이라서 그런지 앞동에 가려 햋볕이 들지않는 부위가 40%이상되는 동도 있더군요. 꼭 따지시고 결정하세요.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