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송도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스케일에 이제 여기 저기 건물이 들어서고.. 테크노시티 빌딩인가..?
공사중인던데 이름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그 높이가 위용을 자랑하더군요..
어느샌가.. 그 경관에... 잠시 홀릴 정도였으나.. 이내 이성을 되찾게 되는 것은 왜인지..?
역시 송도는 서울에서 너무 멀었습니다...
여하튼... 앞으로 송도를 다른 지역과 비교해 나름대로 예측해 보았습니다..

지금 시세나 모든면에서 최고의 주거지로 손꼽히는 곳...
바로 강남, 잠실, 목동, 분당, 과천, 이촌동, 여의도 등이지요..
더 대자면... 상암동, 마포 새롭게 떠오르는.. 가양동, 등촌동, 염창동일대.. 및 일산, 상동등의 신도시가 새롭게 떠오르고...

이들과 송도를 비교해볼까요..?
먼저 송도가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첫째, 강남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부촌을 이룰 전망...
동북아 허브는 물론 뉴욕과 같은 세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지가 서울임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나라의 최고의 중심지 이동이 오는 순간... 우리나라의 최고의 주거지가 되겠죠..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일단 희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서울과 인천이 동위의 위상을 갖추게 되는 전망..
호주의 시드니와 맬버른, 브라질의 리오와 상파울로, 이태리의 로마와 밀라노, 캐나다의 몬트리올과 토론토 정도로 한 국가를 대표하는 중심지가 서울과 인천이 될때... 강남과 비견될 대한민국 대표주거지가 될 것입니다..

셋째, 서울이 최고의 도시이긴 하나 외국바이어나 투자자들이 송도에서 모든 업무를 해결하고.. 굳이 서울을 들릴필요 없이 인천공항으로 바로 출국할 정도로.. 인천이 독자성이 강한 동북아 허브로 발돋움할때... 강남의 시세에는 못미치나.. 목동, 분당등...과 함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발전하리라 봅니다..

넷째, 송도가 국제사회에 교역중심지로 발전하기는 하나.. 서울 의존성을 여전히 극복하지 못할때.. 서울과의 접근성 부족으로.. 시너지효과를 내지 못할 때... 송도가 뜨긴 하겠지만... 강남, 분당, 목동, 과천등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릴 듯 합니다..
베드타운인 일산정도의 이미지에 만족해야 겠지요..
이 경우에는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금융허브를 기치로 내건 인근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청라에도 밀릴 듯합니다..

다섯째, 송도의 주된 기능이 벤쳐, it, 산학연구단지, 국제업무단지인 만큼... 주거 인프라와는 무관하다고 할 때.. 현재의 대전의 대덕연구단지와 같이 주거용으로는 그다지 인기를 못끌 가망성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 첫번째, 두번째 성공가능성이 요원한 일임이 분명하듯...
송도의 위상은 세번째나 네번째, 다섯번째 수준에 머물것으로 관측되며, 정부의 의지와 외국투자자들의 투자환경요인의 변수에 따라... 송도의 명암이 엇갈릴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