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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일터가 지방에서 서울로 바뀌어 어딜 가서 정착할까? 고민하다가 봉제산을 끼고있는 등촌동 현대아이파크로 이사를 왔습니다.
목동 단지를 생각했는데 여러가지로 좋은 여건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주차문제도 그렇고, 지방살때 중형평에서 가격으로 맞춰 목동단지 20평대로 가자니 구조가 안맞아 어렵게 장만한 살림살이를 다 버려야할 형편이고 해서
목동 인근을 물색하던중 인접지역 등촌2동 봉제산 근방으로 왔습니다.
와보니 의외로 좋습니다.
일단 생활환경, 교육환경, 교통편, 단지의 개별사항은 제쳐두고 큼지막한 산을 끼고있어 넘 좋습니다.
아침에 맑은공기 마시며 산을 한바퀴 돌고 출근하니 정말 상쾌합니다.

**봉제산**
◈ 위치 : 강서구 화곡본동, 화곡 제 2동, 4동, 6동, 8동 등촌 2동 6개동에 걸쳐 분포
◈ 면적 : 969.890㎡(293,391평)
◈ 높이 : 117m 
◈ 지형 : 남북으로 1.6㎞, 동서로 1.2㎞의 형태(남고북저형의 구릉지 지형으로 완만한 능선)
◈ 지명유래 : 봉제산이란 이름은 산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고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여 봉제산이라한다. 봉제산 아래 많은 초중고교는 봉황새의 알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봉제산의 주봉을 매봉이라 하므로 일명 매봉산이라고도 부른다.
  등촌2동쪽 백석중학교와 등촌초등학교 근방은 흰돌이 난다하여 마을 이름이 백석리였으며, 산 정상 매봉은 초기 백제 시절의 봉화터였고 화곡4동 한광고교 근방은 봉화대를 지키던 백제 군사 주둔지였던 군골이었다.
  산 모양이 봉황새가 알을 품고 앉아 있는 형국에서 생겨난 이름으로 해석된다.
 
◈ 시설 : 베드민턴 등 체육시설 다소
◈ 기타 : 약수터 3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