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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의견처럼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결국, 작년 여름에 분양권을 사서 11월에 입주했습니다.

중랑천변 동남향인데, 조망 정말 좋습니다.
조망을 염두한 설계인것 같아 대다수 동이 조망이 좋습니다.
생각보단 소음도 크게 없고, 괜찮더군요.
대단지이면서 타워형을 적절히 조화시켜 동간격이 무척이나 넓고,
쾌적합니다.(예전에 대단지이면서 비슷하게 입주하는 안양비산동 S아파트 가 보고 놀랬습니다. 어찌나 동간격이 좁아 숨이 막히는지..정말 비교되더군요)
조경도 좋고(현대건설에서 봄에 추가 식재를 한다고 하니 기대되구요)
그밖에 큰 불만없는 곳이지요.
주변에 까르푸외 동대문구청옆에 얼마전 개점한 홈플러스가 있습니다.
거리는 2~3Km되는것 같구요, 차로 얼마 안걸립니다. 24시간 오픈이라 정말 편하더군요.

제가 여길 선택할때 가장 크게 우려한게,
1) 전철 역세권이 아닌 점
2) 주거지역으로서 주변환경이 뒤쳐진 점
두가지 였습니다.

입주후 매일 출근을 위해 장한평역까지 걸어다닙니다.
남자걸음으로 역에서 가장가까운 쪽 동에서는 12분정도 걸리고,
가장 먼 동은 17분정도 걸립니다.(단지가 크다보니 차이이 좀나죠)
전 조금 먼쪽 동에 사는데 걸어다닐만한 거리라고 생각되네요.
항상 운동할 시간없다는 이유로 게을렀는데,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걷기운동도 되고, 좋더군요.

그리고 주거환경과 학군은 삼성과 현대 2차 입주와 주변 낙후건물 재개발추진등으로 자연스럽게 많은 개선이 될거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 두가지 이유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제가 아파트를 살수 없었을 겁니다. 왜냐구요? 그만큼 아파트가격이 비쌀것 아닙니까..

미래가치를 아시는 분이라면,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관심있으신분 한분 와서 알아보시면 느끼실거예요. ^^*

혹시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성실하게 답변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