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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말로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답변을 했네요.
평촌과 산본의 장단점과 강남으로 출퇴근 하기 좋은 아파트를 문의 하셨는데 저혼자 신나서 북치고 장구치고 그러다 끝내버렸네요^^
제가 작년 11월5일전가진 평촌에서 2년 살았습니다. 그때 그집이 저의 신혼집이었죠.. 물론 전세로 살았구요. 근데 2년동안 살았지만 직장인이다 보니 2년동안 평촌에서 한일이라고는 출퇴근하고 한달에 2번정도 장보고.. 그것 뿐이 없네요. 아는 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살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평촌에서 출퇴근 하기엔 범계역 근처나 강남으로 가는 버스노선쪽에 있는 아파트들이 편합니다.
당연히 범계역 쪽 아파트는 전세건 매매건 좀더 비쌉니다.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아파트는(단 전세에 한해서) 한양샛별 아파트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4차에 살았는데요(301동) 바로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구요(정말바로앞) 범계역도 도보로 약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여자걸음으로 빠르게) 물론 범계역쪽엔 뉴코아, 킴스클럽이 있구요. 차로 5분정도면 안양 이마트도 쉽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평촌은 가로수와 도로가 굉장히 잘 정비되어 있는 아주 정형적인 도시입니다. 살면서 전혀 불편한거 못느꼈구요.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웬만한 연령층을 전부 수용할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한양 샛별중에서도 역하고 한 5분거리의 아파트도 있습니다. 6백으로 시작하는 동들이 아주 역하고 가깝습니다.(17평을 기준으로 해서 전세가격은 6천3백에서 7천정도구요 매매가격은 1억내외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본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11월5일부터 살기시작했습니다. 저는 10단지에서 사는데요. 산본의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길 8단지 9단지 4단지 3단지가 살기 좋다고 합니다. 물론 10단지도 좋습니다.
우선 제가 아는 10단지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바로앞에 중앙공원있습니다. 모든 관공서가 5분내에 다 갈수 있구요. 도서관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코앞에 이마트가 있구요. 제걸음으로 7-8분정도면 산본역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수리산이 수려하게 산본을 감싸구 있구요 8단지 뒤로는 산림욕장을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 어느아파트 뒤에는 악수터가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한다하는군요(자세한건 산본사이트에서 참고하세요^^)

산본, 평촌 모두 살기 좋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신혼이시구 강남으로 출근하신다는 전제라면 평촌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산본보단 평촌이 강남으로 나가긴 훨 수월합니다.
두번째 리플다는거지만 첫번째나 두번째나 별 도움이 안된것 같아 죄송하네요. 하여간 님에게 맏는 좋은 집 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