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는 지난 6월에 분당으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투자목적이 아니라 직장을 옮기면서 출근시간을 단축시키려 
약간은 무리를 해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를 온 후의 소감은 "정말 잘왔다"라는 것이죠.

주거환경, 교통인프라, 교육환경 등 모든 면에서 상대적 우위가 확실히 느껴지는 곳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견으로는 앞으로 분당의 시세는 중장기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로는 이미 여러분들이 지적을 하셨습니다만 판교 재개발과 맞물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언론지상에 발표되었 듯 약 5조에 달하는 판교부지의 재개발로 토지보상이 곧 시작됩니다.그러면 이 부동자금이 어디로든 재투자가 될 것인데 분당, 수지, 용인외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판교가 들어서면 분당집값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를 하고 계신분들도 있는데 사견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판교신도시가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당분간 소외를 받을 수는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3만호에 가까운 신도시의 개발로 약 12~5만의 인구유입 효과가 생길텐데 사람이 많이 꼬이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무조건 오르게 되어있는 것이 시장경제 논리라고 보면 절대 손해볼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집을 사서 이사를 하게된다면 사는 시기가 문제가 될 뿐이지 산다는 자체는 고민하실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