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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투자수익을 챙기려면 정부 정책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요.



아침 출근길에 눈 구경 하셨나요? 아주 살짝 눈발만 날려 아쉬웠지만 기분은 한결 업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내려주지 하고 마음속으로 되내었지만 그만한게 다행이었습니다. 눈이 녹아 지저분한 길거리에 도로 정체 생각만해도 힘드니까요. 흐르는 세월앞에 청춘을 저당 잡히고나니 감수성이 메말라 가나 봅니다. ㅋㅋ


12.7 부동산 대책과 가락시영 종 상향 발표이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들뜬 표정입니다. 집주인들은 하루 사이에 2,000만원~3,000만원씩 매도호가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 들이는 등 한껏 고무된 표정입니다. 그에 반하여 매수자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아쉬운 표정입니다. 잠시 우물쭈물하던 사이 수천만원씩 올라버려 물건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둔촌주공 종 상향 기대감과 나머지 12.7 대책이 가치 상승의 역할은 하겠지만 추격 매수를 하기에는 두렵기도 하고 선뜻 마음 먹기가 쉽지 않은 매수자는 동향을 살피기 위해 잠시 관망하는 자세입니다.


이번 대책(강남 3구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내년말까지 시행, 국회 통과 남아 있음),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2년간 중지 조항 등)이 개발 호재는 맞지만 당장의 거래활성화에 도움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11월말부터 12.7대책 발표전까지 거래가 잘 되는 둔촌주공의 경우에는 호재때문에 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엄밀히 말씀드리면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눈치보기로 잠시 관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랫만에 매매시장에 온기가 돌아 분위기가 좋았던 중개업소 입장에서는 발표 일정을 조금만 늦췄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도 있었답니다. 그냥 시장경제의 원리에 맡겼으면 얽힌 실타레 풀듯 한 개씩 한 개씩 거래가 되었을텐데...


정책이라는 것이 둔촌주공에만 촛점을 맞출 수는 없는 일이고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택경기 활성화에 촛점을 맞춘 것으로 보여집니다.


호가는 오르고 거래는 안되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강남 3구에만 많은 혜택을 부여한 "부자감세 완결판"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주택시장 정상화 및 서민주거안정 지원방안"이러더니 정작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완화 등의 내용은 제외되었습니다. 돈 많은 집부자들이 집을 사서 세를 주라는 의미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지만 정부에서 하는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투자수익을 챙기려면 정부 정책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요. 정부 정책을 거스를 수 없으니까요.


둔촌주공 등 재건축 지역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볼 때 부동산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은 분명하지만 당장 하루 이틀만에 추격매수는 붙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이 확실한 개발호재가 보인다면 하루라도 빨리 저가매물을 잡으시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둔촌주공 전 부동산에 출시된 저가매물을 소개 합니다. 가격이 소폭 올랐습니다.


1단지 7.5평 36,000만원 1단지 16평 57,00만원 1단지 18평 61,000만원

1단지 22평 72,000만원 1단지 25평(지분大) 81,000만원

2단지 16평 56,000만원 2단지 22평 71,000만원 2단지 25평 80,000만원

3단지 23평 57,000만원 3단지 31평 71,000만원 3단지 34평 80,000만원

4단지 23평 57,000만원 4단지 25평 63,000만원 4단지 31평 70,000만원

4단지 34평 (지분小) 77,500만원 4단지 34평(지분大) 8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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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