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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5.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임시방편적인 고육지책(苦肉之策)은 사양, 핵심적인 몇 가지 정책 기대


비온뒤의 맑음...무척이나 기다리던 바램었는데 또 변덕이 생깁니다.
밀린 빨래도 해야하고
햇빛 쨍쨍 내리쬐는 양지쪽에 말려야 할 것은 산더미인데 금새 싫증이 난 것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싫어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조물주가 만든 어쩔 수 없는 변덕쟁이인가 봅니다.
헉! 조물주가 변덕쟁이인가요?ㅎㅎㅎ
부동산 이야기 시작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갑갑하여 실없는 소리 한 마디 해봅니다.

mb정부는 정권 초기부터 초지일관 두 마리 토끼 잡기 정책입니다. 거래활성화와 전·월세 시장 안정이라는 상반되는 두 가지 정책입니다. 거래활성화 정책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이와 반대로 전·월세 안정 정책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집값 하락과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상반기 동안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5번의 정책이 발표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정책을 내놓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정책의 의도와는 달리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집값 하락으로 거래는 줄고, 전세수요 증가로 전셋집이 부족해져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꼴이 되었습니다. 또한 전세 상승분에 대해 은행이자 보다 비싼 월세로 받는 보증부 월세가 늘었습니다. 매매수요자는 줄고 월세는 늘어 전세부족 현상은 당연한 일입니다. 어쩌면 전셋값 상승도 예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두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 결여로 주택구매를 꺼리는데 있습니다.

둔촌주공도 예외는 아니어서 4월 5건, 5월 16건 6월 9건, 7월 5일 현재 2건이 전부입니다. 재건축 진행과 지하철 개발 호재도 별반 소용이 없나 봅니다. 분명 가격 상승의 요인인데 계절이 하수상하여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잇습니다. 정부의 정책앞에 속수무책(束手無策) 당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침체기의 사장에서는 정부의 정책도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고 해야 되나요? 아직은 관망중인 다주택자의 매물까지 쏟아지면 부동산 가격은 한번 더 가격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풀어 줄 규제는 대부분 다 풀었고 핵심적인 몇 가지를 제외한 정책은 다 나온 샘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더이상 곪아 터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임시방편적인 고육지책(苦肉之策)은 바라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부동산 시장을 살리는 길인 핵심적인 몇 가지 정책을 바랄뿐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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