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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추위가 한 달쨉니다.

한강이 꽁꽁 언건 오래고 연평도 앞바다까지 얼어붙었습니다.

최전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5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전방의 막사에서 밖으로 나서면 머리가 '쨍'하고 깨질 것 같다고 말합니다.

살을 에는 바람에 뺨은 호되게 얻어맞은 듯 아프고 광대뼈까지 아립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야무지게 영글어가는 우리 아들들이 대견스럽습니다.



평소 3대 1 수준이던 해병대 지원율이,

연평도 도발이후 오히려 4.5대 1로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가 아름다운 청년 현 빈입니다.

대한민국이 든든합니다.

그들 때문에, 이 겨울이 따뜻합니다.



2010년 8월 28일 시공사선정 조합원 총회를 통해 선정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시공

사는 현대 사업단입니다.

현대 사업단은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4개사 컨소시엄 형태

입니다.

지난해 말, 격론 끝에 조합과의 가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함으로써 조합원총회를 통

한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전례 없는 확정 무상지분율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면서 164%의 무상지분율을 기

초로 한 계약이 마무리 된 것입니다.

계약내용에 따르면, 조합원들의 무상지분율 164%는 불변의 요소로 재건축 진행이 가

능하게 된 셈입니다.



무상지분율 164%를 적용한 계약 내용에 따르면,

둔촌주공 1단지 52㎡(16평)는 재건축 이후 112㎡(34평)를 배정받기 위해서 추가분담

금 5175만원을 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1단지 52㎡(16평) 시세가 6억6500만 원 정도이고 인근 잠실 파크리오 109㎡(33

평) 시세가 10억 정도이니 기회비용 등을 고려한 단순 시세차익은 2억5000만 원 선

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단지 59㎡(18평)는 재건축 이후 112㎡(34평)를 배정받기 위해서 추가 분담금 없이

오히려 14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시세가 7억1000만 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역시 인근 파크리오와 비교할 때 시

세차익이 2억6000만원~2억7000만원은 되는 셈입니다.



시세차익은 상위 평형으로 갈수록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분 당 시세가 상위평형으로 갈수록 낮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단지 72㎡(22평)로 112㎡(34평)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1억4544만 원을 돌려받고, 148

㎡(45평)를 배정받으면 2787만원의 추가 분담금을 내야합니다.

현재 시세가 8억4000만 원 정도이고 인근 잠실 파크리오의 시세가 109㎡(33평) 10

억, 143㎡(43평) 14억 정도임을 감안할 때 각각 2억8천만 원, 4억 후반대의 시세 차

익이 예상됩니다.

특히 4단지 112㎡(34평-지분 小)의 경우는 더욱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가 있을 것

으로 예상됩니다.

지분 당 가격이 낮게 형성된 데다가 9억 초과 취득세 영향으로 8억9900만 원에 매물

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148㎡(45평) 배정받고 3870만원을 돌려 받는 것을 감안하면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

이 기대되는 것입니다.



보수적인 판단을 위해 비교 대상이 되는 아파트는 다소 하위 평형을 선택했고 실제

거래가액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둔촌주공의 시세 또한 실제 거래 가능한 금액에 따른 것입니다.

다수의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둔촌주공의 미래가치에 대한 평가가 해를 거듭할

수록 달라집니다.

몇 년 전만해도 재건축 이후 둔촌주공은, 올림픽선수촌보다 조금 나은 정도라는 게

주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최근 지하철9호선 노선이 확정되고 그 구간의 공사가 착공되면서 그리

고 그 완공시기와 재건축 완공시기와 엇비슷 맞물리면서, 인식의 변화가 확산됩니다.

특히 잠실 제2롯데 건설허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잠실이 더욱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쾌적성이 더해질 잠실이 더욱 번잡해 질것이 예상되면서, 새로운 양상이 전개됩니다.

오히려 초점은 둔촌주공에 모아집니다.

쾌적한 고급주거지로서 단연 부상하는 모습이 뚜렷합니다.

올림픽공원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지하철9호선 역세권의 신생 명품 아파트

단지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심지어는 잠실을 능가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도 이 시기입니다.

보수적으로 판단해도 잠실 파크리오 보다는 낫다는 것입니다.

교통, 학군, 환경, 미래가치까지, 어느 것 하나 뒤질게 없다는 것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2012년 초 관리처분 계획 인가 예정입니다.

이주가 시작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2013년에는 공사를 시작하고

2015년에는 공사를 완공한다는 것입니다.

차질이 없으면 2016년 초 지하철9호선 완공 전 입주를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젠, 군말 할 것도 없습니다.

어서 빨리 본때 있게 보여주면 그뿐입니다.



[둔촌주공 동향 한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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