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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오르는 부동산을 사라.


"오르는 부동산을 사라." 그 말을 역으로 해석하면 "오르지 않는 부동산은 사지 말라."는 말고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르는 부동산을 사려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겠지요. 남들이 나보다 1,000만원 혹은 5,000만원 싸게 산걸 아는데 매수 결정이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고수들은 미래가치가 파악되면 오르는 부동산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합니다. 어찌보면 억지소리 같기도 하겠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맞는 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오르는 부동산은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 투자가치를 알고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입니다.

반대로 오르지 않는 부동산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오르지 않는 부동산은 본인이 필요로 할 때에 매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거주 목적의 실수요자들에게는 적합한 상품이겠지만 투자목적까지 겸한 투자자라면 다시 한 번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싸게 사서 자금 부담이 없고 생활의 불편함은 없겠지만 매매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형편이 좋아져서 다른지역으로 갈아타고자 할 때에 매매가 안되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매거래가 잘 되는 오르는 부동산 즉 움직이는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거래가 잘 되는 지역 재건축 지역의 아파트는 당장은 생활의 불편함을 주더라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둔촌주공의 경우 해당 물건의 가치 상승은 물론 매매거래가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1월 10일 현재 약 9건의 매매거래가 되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2단지 16평과 1단지 18평이 거래되는 등 소형평형 저가매물 위주로 팔리고 있습니다. 매매가능한 물건은 각 평형별로 한 두건씩 있으며 저가급매물은 이번 주중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둔촌주공에 투자계획이 있으신 분은 참고하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현재 둔촌주공 전부동산 중개업소에 남아 있는 급매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지 7.5평(지분 8.94평) 4억원, 1단지 18평(지분 21.48평) 7억15백만원, 1단지 18평 (지분 21.48평) 7억5백만원, 2단지 16평(지분 18.76평) 6억4천만원, 3단지 23평(지분 18.80평) 6억6천만원, 3단지 31평(지분 25.78평) 8억1천만원, 4단지 23평(지분 18.4평) 6억5천만원, 4단지 34평(지분 28.66평) 8억9천만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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