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주말 밤 TV앞은 찔끔 찔끔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재벌2세 김 주원과 스턴트우먼 길 라임의 동화 같은 청순한 사랑얘기에

꼼짝없이 TV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감동을 주는 드라마의 주인공은 당신일지도 모릅니다.

드라마 속 인어공주는 꿈과 현실사이를 오가는 젊은 날의 우리 모습입니다.

맑은 영혼의 아름답고 청순한 두 젊은이의 사랑에,

영하 12도 꽁꽁 얼어붙은 월요일 아침이 따뜻합니다.



지나친 낙관일까? 아님 변화의 조짐일까?

지난해 말 강남권재건축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면서 침체에 빠졌던 부동산시장이 바

닥을 친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올해는 집값이 회복 기조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거들고 나섭니

다.

그것에 맞장구라도 치듯,

새해 벽두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출근 첫날부터 매일 한 두건씩, 나흘간 7건이 훌쩍 팔렸습니다.

금요일 하루 주춤할 때도 주말을 기다리는 기대는 결코 줄어드는 기색이 없습니다.

기대만큼 500만~1000만원 호가를 높여 기다린 시장은 기대를 크게 부응하지는 않았지

만 저버리지도 않습니다.



두 셋의 매수세가 찾는 매물은 시세보다 싼 매물입니다.

호가를 높인 매물에 가격을 낮춰달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

다.

그 가격에는 살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두 셋의 흥정을 뒤로, 기대 만 땅의 주말은 18평 한건 16평 한건, 두건이 팔렸습니

다.

선방은 한 셈입니다.



수급불안에 따른 요인으로 집값 상승이 대세인데도 불구하고,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갔다며 부동산 급등 전망에 제동을 거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핵심 요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때문입니다.

저 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2019년부터는 총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총

인구 못지않게 주택 주 수요층 즉 35~54세 인구는 지방에서 2009년부터 이미 줄어들

기 시작했고 수도권에서는2018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베이비 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되면 주택수요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

다. 일본이 그렇고 미국 역시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구감소는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주는 장기 변수임에는 틀림 없지만 단기간

에 급격한 수요 위축 현상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구구조만으로 부동산시장을 설명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구구조보다는 지역별 수급변수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최근 주택공급이 급감했던 수급변수가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급격한 집값상승에 대한 전망에는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인 게 사실입니다.

최근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유동성 공급, 저금리 유지 등으로 올해 시장 여건은 지난

해보다 다소 나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집값이 소득과 대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도 점차 낮

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세차익을 노리는 기존 아파트 보다 수익형부동산 시장이나 재건축 아파

트 시장이 더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아울러 지역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 심화될 것이라는 겁니다.

선호지역과 그 외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될 것이란 얘깁니다.



급하게 달릴 것 같다가도,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급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늦추는 법도 없습니다.

서둘 것도 없다는 듯 어찌 보면 느긋하기까지 합니다.

공급부족으로 집값이 오를게 뻔하다는 데도 선뜻 나서지 않습니다.

9억 넘는 주택 취득세도 그렇고, 3월 총부채상환비율정책 만료에 따른 변수도 우려됩

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투자의 패턴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기존아파트나 선호도가 떨어지는 지역의 주택은 점차 투자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것입

니다.

수익형부동산의 선호도도 높아집니다.



올해 부동산투자의 트렌드는 강남재건축과 수익형부동산이라는 것입니다.

은퇴세대가 선호하는 수익형부동산과,

폭등의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전망 속에서도 강남재건축아파트 투자는 기대를 저버리

지 않을 것이란 뜻입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말입니다.



이론(異論)이 없습니다. 역시 블루칩이 확실합니다.



[둔촌주공 동향 한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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