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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고2학생의 학부모입니다.
 신도시 평준화 이전에는 수지, 죽전의 우수학생은 분당 서현고 등 우수학교로 지원하였지요.

 그러나, 신도시 평준화 이후 분당 명문고는 따라서 평준화되었고, 분당의 우수학생은 강남으로 몰리게 되고, 이에 따라 강남 집값이 껑충뛰게 되었습니다.

 그 후, 비평준화 지역 중 수지의 수지고는 해가 다르게 명문고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래는 수지고 2004년 지원자 내신 자료입니다.

195점 이상 : 7명
190점~195점 미만 : 94명
185점~190점 미만 : 135명
180점~185점 미만 : 118명
175점~180점 미만 : 122명
170점~175점 미만 : 56명
165점~170점 미만 : 21명
165점 미만 : 11명 (특기1, 특수1 포함)
▶ 계 564 명 지원 (모집인원은 525명) ▶ 지원자 평균 : 182.5점

수지중 103 (특수1포함) 
정평중 134 
문정중 66 (특례1포함) 
대지중 39 (특례1포함) 
서원중 43 
죽전중 17 (보훈1포함) 
성복중 17 
이현중 11 (특례1포함) 
구성중 55 (특례1포함) 
신갈중 12 
기흥중 10 
모현중 4 
성남,분당 22 (특례1포함) 
수원 15
태성중 1 
용인중 8
본교운동부 1
기타 6
계 564 (특례5, 특수1)


 이 정도이면 특목고와 버금간다고 할 수 있을까요.(반에서 3~4등이어야 한다는군요. * 분당고의 평균 내신 : 140점) 

참고로 저의 아이도 학교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몰라도 도서관에서 밤 1시까지 공부하고 오는 등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눈에 띄게 달라지더군요. 중학생 때는 별로이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