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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2008. 03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2008. 02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파견근무
2007. 01 ~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 본부장

머니투데이 10월6일

서종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은 "앞으로 수도권 집값은 3 ~ 5년 동안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차장은 6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주택은 올해부터 공급 과잉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구매 수요가 늘어나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서울 강남지역 주택시장은 내년 말까지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 차장은 전망의 근거로 공공택지 물량을 들었다.
그는 앞으로 신도시와 공공택지에서 매년 10만가구의 주택이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차장은 택지지정 통계를 들여다보면 수도권 집값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차장의 시장 전망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참여정부에서 건설교통부 주택국장과 주거복지본부장 등을 지내며 부동산정책을 총괄해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올 2월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으로 파견되기도 한 주택도시정책통이다

서 차장은 "현재 상태에서 종부세를 폐지해도 집값이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작년부터 주택업체들에게 앞으로 '땅 작업'으론 먹고살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듣는 쪽 입장에선 '긴가민가'했던 것 같다"면서 현재의 주택업계 위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