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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타워 개발조건 대폭 완화"
업무시설比 하향.오피스텔 허용‥조만간 사업자 공모

경기도 고양시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킨텍스 브로멕스타워'에 업무시설 비율이 하향 조정되고 오피스텔이 허용되는 등 개발 조건이 대폭 완화된다.

고양시는 킨텍스 브로멕스타워 사업 부지인 대화동 일대 3만9천810㎡의 지구단위계획을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변경해 경기도 승인을 받아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시설 비율 25%로 낮춰

시는 킨텍스 활성화시설 가운데 핵심인 킨텍스 타워의 사업성이 떨어져 최근 두 차례 실시된 사업자 공모가 모두 유찰된 데 따른 보완 조치라고 설명했다.

변경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업무시설 비율의 경우 기존 50%에서 25% 이상으로 낮췄고 주거시설은 기존 20% 이하로 동일한 반면 오피스텔 입주를 허용한다.

이 경우 오피스텔이 주거 시설로 활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주거시설 비율이 높아지는 셈이다.

시는 또 사업 희망자들이 줄기차게 완화를 요구해 왔던 '송영상 관련 시설을 연면적 13만㎡ 이상 유치할 경우 가점을 주는' 기존의 공모 조건을 제외하기로 했다.

최저층 제한 없애

특히 기존에 건물 높이를 80층 이상 100층 이하(450m)로 제한했던 것도 100층 이하로 최저층 제한을 없애 사업자가 층고를 탄력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서 업무시설에 방송영상 관련 업체를 입주시키고 건물 높이가 높을수록 가점을 주는 기존 조건으로 두차례 공모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시는 최근 악화되고 있는 금융 상황을 지켜보며 새로 바뀌는 조건으로 사업자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에게 자율성을 주기 위해 향후 공모조건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라며 "하지만 킨텍스 타워를 업무시설 위주로 세워 일산 신도시를 자족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개발의 기본 방향이기 때문에 사업자가 방송영상 시설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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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설 25%도 불가능합니다.
일반 오피스텔 용도로로 부적절하니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환 시키는게 빠릅니다.

요즘 PF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