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오늘 파산이 예상됐던 세계최대의 보험사인 AIG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긴급지원으로 극적으로 회생하게 되었다더군요.
지난달~이달초 외국있을때 글로벌매스컴에서 한국의 산업은행이 리만브러더스를 인수할거라는 이야기가 며칠간 톱뉴스여서 무척이나 걱정했는데...
대한민국의 국운이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그거 인수했음 제2 IMF 왔을지도 모르고 도와줄 원군도 이제는 없으니 말입니다.
미국 연준이 서브프라임 부실채권, AIG지원금, 전세계에 깔려있는 미국정부의 채권회수 등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지 참 궁금해집니다.
미국정부 재정자체도 적자이니 말이죠.

모레 금요일 정부에서 신부동산정책 내놓는다고 하네요.
타이밍 절묘합니다.
정부입장에서는 울고싶은데 사방에서 뺨때린 격이 되나요?
천만다행인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노무현정권때 LTV, DTI로 주택융자를 제한하여 부실화 가능성이 매우 낮기때문에 (기껏해야 시가의 60%인데 그것도 가구별로 소득을 감안해서 더 규제했으니까요) 그간 부동산거래와 활성화를 막던 정책의 완화 또는 폐지, 세제개혁, 대출제도 완화정책이 나오면 부동산 시장 당기간내에 안정화될겁니다. 안정화란 정상적인 부동산거래를 의미합니다. 물론 거시경제의 불안정성이 있지만 과거 우리나라의 부동산은 거시경제보다는 정부정책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간 펀드등에 돈 묵혀놓았던 부자들이 펀드에 데이고 주식에 멍들고 투자처를 못찾고 헤매고있는데 이들의 향후 투자처를 정부에서 정해주고 또 그게 현 상태에서 우리경제를 살리는 최선책이기도 하니 금요일 발표될 정부정책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짐작컨데 거주목적으로 집을 사거나 좀 더 큰집으로 옮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결정의 순간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겁니다.
더구나 인플레이션 가능성(원자재 상승, 원화평가절하, 인건비상승, 금리인상에 더해 미국정부의 향후 대응방향에 따라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봅니다)에 대비한 위험관리수단으로서도 내가족이 살 집을 사두는 건 괜찮은 투자가 될겁니다.
사견이니 참고들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