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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에서 강남까지만 기업이 이동한다?
그렇다면 강남에 있던 기업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강남의 기업수는 상당히 줄었던데...
강남에서 성장해 사실상 대기업 수준으로 큰 기업들은 주로 분당으로 이동했읍니다. 그리고 신생벤처들은 주로 구로에 자리잡았고. 그대신 강남의 빈자리를 삼성같은 최대 대기업 본사이동으로 메꾸어 버렸죠.
통계를 보시기 바랍니다. 강남은 기업수가 줄었고. 물론 그대신 덩치큰 대기업 본사가 강북에서 이동했고. 분당은 기업수가 많이 증가했고. 말한것처럼 강남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이동했고. 구로가 기업수가 제일많이 늘었고. 구로는 말그대로 신생벤처 기업들이 다수라 숫자면에서 증가는 최고이고. 물론 수원쪽도 근래 유명기업은 아니지만 숫자상으로 많이 증가했읍니다.

분당에서 서울로 가는 사람들 많이 있다? 맞읍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물론 주로 강남쪽을 노리고 가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과거 낡은 강남에 살던 사람들이 신도시 분당으로 이동한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강남,특히 잠실일대에 새아파트 들어서고 있고 더군다나 강남뿐 아니라 분당 주변 용인에도 새아파트 들이 생기니 그쪽으로 이동한 사람들도 있지요. 과거 강남등지에서 신도시 분당으로 이동한것과 다 똑같은 이유입니다. 하지만 말한것처럼 지금시점에 중요한건 향후 입니다.
분당이 변모할 시점을 기다라는 것이지요.
한가지 예로 사람들의 심리 흐름을 보면 과거 용인이 별볼일 없었을 당시에는
용인 30평대 보다는 차라리 분당 20평대가 좋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었읍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용인이 대규모 개발이 되자 낡은 분당 20평대 보다는 용인의 새아파트 30평대가 좋다고 인식이 바뀌었지요. 하지만 요즘 일부 언론예기를 보면 용인 30평대보다는 분당 저평수 아파트를 잡는게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시 증가히고 있읍니다. 이유는 미래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분당이 변모할 시점이면 용인은 낡은 지역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분당이 향후 강남 능가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중요한건 각종 인프라이기 때문이지요. 현재 상황으론 분당인프라가 강남 따라잡기는 역부족입니다.
정자동 일대를 아파트를 짓지말고 초기계획했던것처럼 테헤란 벨리처럼 기업들로
가득차게 했다면 강남능가도 가능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