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여기글을 읽으며, 저도 산본에대한 느낌을 적고싶어 몇자적습니다.

저는 1달반전 산본으로 이사왔습니다.
요즘은 퇴근하면 땡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산본으로 이사를 온뒤로부터 그렇게되었습니다.
이사를 생각한후 한달간 일산 신도시로 이사를 하려고 집을보러
다니다 우연히 산본에 들렀다 얼떨결에 하루만에 집계약을 하고
산본인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산본이 얼마나 좋은지 그 매력에 푹 빠져있습니다.
전과달리 너무 가정적인 아빠가 되었습니다.
왜냐구요....
주말이면 애들과 수리산을 함께오르고
집에서 불과 5분정도 거리에 약수터가 있어 애들손잡고 2일에 한번은
같이 물뜨러 다니고...
얼마전 자전거를 못타는 딸아이가 중앙공원에서 자전거도 배우고
이제는 저희집에 자전거 3대가 생겼습니다.

집근처에 너무나 큰 재래시장도 있어 맛있는 저녁을 자주합니다.
너무나 싱싱하고, 너무나 다양한 먹을거리가 시장에있네요
가끔어릴때 엄마손 잡고 시장가던 향수가있어
가끔 애들 손잡고 시장도 갑니다.
전에는 거의 저녁을 회사에서 해결했는데 요즘은 거의 집에서 먹습니다.

저녁에 가끔은 아이들과 공원에서 농구도하고,배드민턴도치고
저도 몇곳을 이사하고 살아보았지만 산본은 어느 단지나 어느곳이나
너무 좋은것같아요..산과 좋은공기,조용하고 편안함
산언저리길을 걸으면 마치 멀리 여행을 온것 같아요..
전 매일 좋은곳을 여행하는 사람같단 느낌을 같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조용하고,공기좋고 또 가족과 함께할수있는
정말살기 좋은 곳 같아요...이리 이사온게 행운같아요...얼떨결이었지만..(사실 산본을 잘모르고 이사왔었어요)

아이들은 시민회관 공연도 벌써 몇번 갔구요...
아뭏든 너무 좋은 도시인것 같습니다.

전 아주 가정적인 아빠가 된것 같구요 빨리 퇴근해서 집에오고싶네요

딱한가지 아쉬운점 일산처럼 자전거 도로가 좀더 잘 정비되고
찻길도 자전거 육교처럼 되서 어느단지를 가더라고 도로를 안건너고
쉽게 다닐수있음 더좋을텐데요... 너무 두서없이 썻네요,,, 좋은맘에

참 전 참고로 LG 백합아파트에 삽니다.
그리고 매일 이사이트를 봅니다...
왜냐면 이 사이트는 저처럼 산본을 좋다고 느끼시는분이 많아
참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많아 그 느낌이 좋아 매일 매일 읽고있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