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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포동 택지지구에 주공 저층 재건측 무셥게 비쌉니다.
80년대 이들 아파트는 왜 지었나?

난방비 부담에 입주를 꺼려하는 중산층 서민용입니다.
당시에도 오일쇼크는 있어왔고
아파트 생활에 생소한 시절 최대의 부담은 관리비였읍니다.

이제 다시 그시절로 돌아가야 하는 뼈아픈 고통의 시기입니다.
지금 건설사에서 짓고 있는 최소한의 평수는 24평형부터입니다.

그 이하 기존아파트 평수에 답이 있읍니다.
경제용어로 코스트 푸쉬라고 하데요......
건설원가가 상승하면 분양가가 오르고 기존아파트도 함께 오른다는 뜻 같은데요.

혹독한 겨울의 추위가 유달리 심한 한국에서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난 실감은 올겨울이 시험대입니다.

앞으로 90년대 지은 소형아파트들 평당단가는 대형을
추월할 전망입니다.
희귀성과 놀라운 에너지 효율성 때문입니다.

핵가족 시대에 굳이 중대형에서 살며 추위에 달달 떠는
모습 연상해 보십시오
해답은 이미 말씀드렸네요.

초 고유가시대가 계속되고 스테그플레이션이 오래간다면
현재 고층 소형들도 요 아래 나오는 개포동 초소형주공 가격과
같아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