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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현대 아이파크 202동에 이사온지 한달되었다.

거실 정면으로 보이는 산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다.
처음 집을 사려고 부동산에서 소개받고 구경했을때 그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 콘도같다.

이렇게 감탄과 더불어 계약으로까지 이루어졌고
지금 오늘 이시간도 넘 행복하다.

서울 시내에 이런곳이 있었다는게 참 신기하다.

무엇보다도 공기가 넘 좋다.
낮에도 밤에도 새들이 노래한다.

산조망으로 눈도 즐겁고
그리고 새들의노래소리에 귀도 즐겁다.

우리집에 집들이온 모든사람들이 감탄한다.

산으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두군데나 있어서 마음가는데로 골라 갈 수 있다.

산에 올라가면 또한번의 감탄사가 나온다.
1시간 정도의 산책로가 길게 뻗어있고.
중간 중간 운동시설과 지압길 그리고 배드맨턴장도 있었다.

목동과 길 하나사이로 목동의 생활권이다.
학군도 목동과 같다고 했다.

그리고 9호선이 개통되면 걸어서 8분걸린다(직접 걸어 보았음)
2009년도 2월에 개교할 등마초등학교도 단지와 붙어있다.

우리아파트에서 기부채납했다고 들었다.
그야말로 길을 건너지 않고 단지울타리사이로 아이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같다.

단지 조경도 빼어나다
역시 현대아이파크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1,2,3단지 합치면 약 1700세대의 대단지이고
서울시내에 이렇게 산 조망이 뛰어나는곳이 드물것이다.

그중 제일좋은건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공기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면 공기가 다르다는걸 느낀다.

아묻튼 넘 좋아 주저리 주저리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