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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도시 발표전 MBC 9시 뉴스에까지 나오면서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였는데, 행정도시를 세운 참여정부 인사들의 동탄2신도시에 밀려났는데, 드디어 본격적으로 추진이 되는군요.

전체 면적이 분당과 판교를 합한 규모라 고양시의 단점인 교통(전철)을 비롯해 인프라가 크게 개선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존 일산신도시와 합하면 약 1,500만평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가
탄생하게 되네요.

명품신도시 위치는 포토갤러리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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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동탄2 규모 '고양 도시계획 변경'
꽉 묶였던 논.밭위에 명품신도시 세운다

　고양시에 '화성 동탄2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의 명품신도시 건설이 추진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9일 열린 제7차 위원회에서 고양시가 상정한 서구 일대에 명품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2020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 승인' 안건을 분과위원회에 수권 위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분과위원회의 결정이 나는 대로 명품신도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 도시기본계획변경안에 따르면 명품신도시 조성을 위해 보전용지로 지정된 일산 서구 구산동 일대 등 모두 2천720만6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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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명품신도시 인구수는 20만1천명으로 계획됐으며, 지하철 9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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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운행 및 경전철을 연결하는 교통대책도 담겨 있다. 이는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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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2천명 규모로 조성 중인 동탄2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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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는 특히 고양 명품신도시 예정지역 대부분이 농지여서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어 우선 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도 차원의 행정절차를 추진하면서 국토해양부와 농림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신도시 계획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진되는 고양 명품신도시는 수원 광교신도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에 이어 3번째 명품신도시다.

　경기도 관계자는 "명품신도시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우선 분과위원회에 수권 위임키로 했다"며 "도 도시계획위원회와 별도로 중앙부처와도 협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개발계획 발표 이후 경기북부 등 3~4곳에 명품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선호기자/lshgo@joongboo.com

게재일 :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