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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뉴타운 추가지정 기대감으로 그동안 거들떠고 안보던 강북,강서지역 등 비강남권의 소형 빌라와 다세대주택의 지분값이 최근 폭등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뉴타운 개발이 안되는 지역도 지분값은 평당 3천만원을 훌쩍 넘고 뉴타운 개발지역은 부르는게 값인 실정입니다.
이들 소형아파트와 재개발 지분에 대해 거품경고가 들어오는 이유도 바로 단기간에 묻지마식으로 폭등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의 빌라값이 뉴타운 추가지정 헛소문으로 최근 폭등한걸 안다며, 비싼 공부했다며 서울시장 임기내에 더이상의 뉴타운개발은 하지않겠다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거품이 잔뜩낀 강북, 강서지역 등 비강남의 빌라,다세대는 앞으로 상당기간 침체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타운이 당장 될것처럼 부풀린 떴따방들 꼬임에 넘어간 선량한 피해자들 비상사태!

반면, 소형평형 아파트와 빌라,다세대가 급등할 동안 움직임이 미약했던 30평대 이상 아파트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소형의 폭등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형대(30~40평)로 수요자들이 이동할려는 움직임이 여러군데서 포착되는 상황.

최근 가장 위험해 보이던 묻지마식의 빌라,다세대 투자가 드디어 이번 서울시장의 뉴타운 추가지정 중단선언으로 폭탄한번 크게 맞았습니다.
재개발이 언제 될지도 모르는 지역에서 뉴타운 소문을 잔뜩 부풀려 빌라,다세대를 구입하라는 기획부동산이 요즘 급증했던게 사실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확정한 1~3차 뉴타운지구만도 수십곳인데 이제 겨우 은평뉴타운 한곳만 가시권에 들어 진행중입니다. 나머지 뉴타운 지역은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려면 언제가 될지 기약 없습니다. 재개발이라는 것이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때문이죠.
뉴타운 구역지정이 이미 확정된 지역조차도 하염없이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판에, 아직 뉴타운지정도 확정되지 않았고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지역에서 뉴타운이 곧 될것처럼 부풀리며 돈된다고 빌라나 다세대 구입을 부추기는 일부 기획부동산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서울시의 뉴타운사업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기약없습니다.
은평뉴타운의 시작과 몇몇 소규모 재개발에도 서울 강북의 전세값이 폭등세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뉴타운지구를 한꺼번에 착공할수는 절대 없습니다. 한두개 구역씩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해도 현재 지정된 뉴타운만 개발하는데도 몇십년이 걸릴수 있습니다.

지난주 서울시의 뉴타운 추가지정 없다는 언론 발표가 나온 이후 빌라,다세대 시장은 거래단절 사태를 맞았으나 오늘 한국경제신문에서 총선뒤 뉴타운 추가지정 기사를 보도해 파문이 일었는데, 서울시에서는 즉시 이 기사에 대해 반박 해명자료를 배포, 한국경제신문 기사는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 더 이상 서울시의 뉴타운 추가지정이 없음을 명백히 밝힘.
명명백백해진 이상 당분간 빌라,다세대 시장은 상당한 후유증(가격하락,거래단절)이 예상됩니다. 시중자금이 다시 아파트로 몰려들 것이란 예측도 가능합니다.
최근 과도하게 바람이 불었던 소형아파트와 재개발 지분 구입은 신중에 신중을 하심이 좋아 보입니다.

가장 안전한 투자처는 환금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아파트라는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그러나, 아파트 투자라고 다같은 아파트가 아닌 법.
아파트 투자는 수도권 중심지역에 한해서 선별해야 합니다. 수도권 중심지에서 먼 경기도 외곽지역이나 지방 아파트에 대한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해야 합니다. 이들지역은 미분양이 쌓여있는데다 앞으로도 값싼 주택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택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도 경고하는 상태.


평수 늘리기를 희망하는 수요자는 지금이 최고의 기회로 보여집니다.
총선뒤 규제완화가 본격 논의되면 가장 불붙을 평형대가 30~40평대 입니다. 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인기평형인데다 최근 소형이 폭등하는 시기에도 상승바람이 불지 않아 가격 매리트까지 생겼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먼저 도착하여 길목을 지키는 것이 돈버는 지름길입니다.

게다가 묻지마식의 빌라,다세대 투자에 대한 제동이 걸렸으니 시중의 여유자금이 아파트시장, 그중에서도 상승바람이 불지않은 수도권중심지 유망지역의 30-40평형대로 몰려들수 있다는걸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