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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포천 지방산업단지 내년 착공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9-18 16:43


【뉴시스】


경기 파주시 교하읍 신촌리와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일대에 들어설 지방산업단지가 내년 상반기께 본격 착공된다.


경기도 제2청은 파주 신촌산업단지와 포천 영북산업단지의 지정과 개발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제2청에 따르면 도는 환경과 교통영향평가 등 개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짓고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내년 상반기께 이들 산업단지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오는 2009년까지 파주시 교하읍 신촌리 일대 18만9100㎡와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일대 40만㎡에 들어설 신촌, 영북산업단지에는 각각 음식료품, 펄프.종이, 금속제품 등 9개 업종 업체들과 전자, 섬유제품 등 7개 업종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신촌산업단지는 운정신도시 개발에 따라 이전하는 출판.인쇄 관련 50여개 업체들이 협동조합을 결성,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조성되고 영북산업단지는 면적의 절반 이상이 전자부품과 영상음향, 통신장비 제조업 등 첨단업종 업체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제2청은 현재 경기북부 지역 산업단지 면적이 도 전체의 11%에 불과한 924만6000㎡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산업단지 지정 등을 계기로 향후 3년간 10여개 이상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진구기자 cool515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