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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올 하반기 IT의 희망


[머니투데이 ]"향후 2-3년 이상 장기호황국면 진입, 6개월 목표주가 65,000원"

TFT-LCD 기술은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 기술 중의 하나로서 매년 그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다.

TFT-LCD 산업은 기술 및 자본 집약적인 특성과 규모의 경제를 통한 대량 생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고, 소수의 생산업체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하며 당사를 포함한 업계 전체의 생산능력 증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노트북 PC 및 데스크 탑 Monitor 용 LCD 패널 부문은 IT 시장과 일정부분 연동하여 성장하는 양상이며, 디지털 TV 방송이 보편화됨에 따라 LCD TV가 디지털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TV용 LCD패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 동안 하강 국면을 경험하면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TFT-LCD 패널업체들이 지금까지 벌여왔던 기술경쟁과 투자경쟁을 종료하고 신쌍생모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산업적으로 호황기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당사는 2007년 3월 현재 경상북도 구미 및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7개의 패널공장과 경상북도 구미, 경기도 파주 및 중국 난징 (3개 공장) 에 위치한 총 5개의 모듈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폴란드 모듈 공장은 2007년 3월 양산을 시작하였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대형 모니터 수요증가에 대응하여 세계 최초로 2000년 7월 4세대 라인 (P3), 2002년 3월 5세대 라인 (P4)을 가동하였으며 2004년 8월에 6세대 라인 (P6)을 가동하여 대형 TV 및 모니터용 LCD 패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2006년 1월에 7세대 라인 (P7) 양산을 시작함으로써 6세대와 7세대를 모두 가동하는 기업으로서 LCD TV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향후 LCD는 Display 산업의 중심제품으로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 평면 Display format 영상기기시장의 고성장으로 LCD시장의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및 중국을 중심으로 지역 또한 확산 추세에 있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LCD 시장은 IT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을 해왔으나, 최근 본격적으로 확대된 LCD TV 시장을 중심으로 더욱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지속적인 평균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2006년 4분기의 2조 9,671억원에 비해 12% 감소한 2조 6,064억원을 기록하였고, 전년 동기인 2006년 1분기 매출액 2조 4,177억원과 비교해서는 8% 증가하였다(연결기준으로는 매출은 2조 7,224억원으로 2006년4분기 3조 653억에 비해 11%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기 매출액 2조 4,711억원과 비교해서는 10% 증가하였다).

또한 2007년 1분기 영업손실은 2,373억원으로 2006년 4분기의 1,508억원에서 적자폭이 확대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1,686억원으로 2006년 4분기의 1,743억원에서 3% 개선되었다.

이러한 실적호전세는 2분기를 기점으로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최근 업황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19"W 패널 가격이 7.0%나 상승하는 등 IT 패널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32"TV 패널 가격 역시 1.6% 상승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러한 상승이 비수기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최근 중소형패널 가격 역시 급등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재 업황 추가 업레이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향후 생산 설비의 공격적 확장을 가정하여도 올해와 내년의 설비 증가 폭은 크게 저조할 전망이다.

이번 LCD업황 개선 추세는 단기적 흐름이 아닐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번 가격 상승이 극심한 불황의 지속에 의한 LCD 업체들의 투자 규모 감축 및 이에 의한 공급 증가 폭의 감소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에 따른 후발 업체들이 재차 CAPA를 늘리고 신규 생산 설비 확충이 공격적으로 발생한다고 가정하고 전세계 LCD생산 설배 증가율과 수급상황을 점검해 보았을 최소 내년 초까지는 생산설비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수급 역시 타이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LCD 업체들의 보수적인 설비투자 때문에 2007년 이후 전세계 LCD 산업의 면적기준 Capa 증가율도 대체로 축소될 전망이다. 면적 기준 Capa 증가율은 2007년에 전년의 55% 대비 20%p 하락한 35%로 예상되고, 2008년에는 18%에 불과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호황기는 최대 내년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업황 개선에 따라 동사는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3/4분기부터는 본격적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 측면에서도 경기도 파주 디스 레？클러스터에 가동중인 P7공장은 2007년 3분기 내에 월 11만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TFT-LCD 시장의 성장에 대비하여 차세대 Fab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도 생산설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2005년 9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모듈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LCD업계 최초로 유럽지역에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2006년 6월 공장건설에 착수하였으며 2007년 3월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2006년 5월 중국 광저우에 LCD 모듈 공장 설립을 위하여 광저우시 경제기술개발구위원회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06년 6월에 LG.Philips LCD Guangzhou Co., Ltd.를 설립하였다.

업종흐름으로 비추어 보더라도 그동안 1380~1600돌파를 조선과 기계 철강업종이 주도했으며, 1600~1800선에서는 증권 보험 통신업종이 주도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을 볼 때 하반기에는 이들 업종 이외의 새로운 대장주가 부각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 흐름에서 IT주 그 중에서도 업황 개선과 그에 따른 실적개선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LCD업종의 약진이 예상되며 그 선두에는 업종 대표주인 LC필립스 LCD가 시세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동사는 향후 대만 일본업체 등 경쟁사의 투자 감소와 40인치 이상의 초대형 LCD-TV시장의 급성장, 윈도비스타 효과로 인한 LCD모니터의 대형화 및 듀얼 모니터 시대 진입, 신흥시장에서의 수요 증가 및 중국올림픽 효과, 2009년 미국의 디지털방송 전환, 진입장벽 강화 등 복합적 호재 요인으로 금년부터 2009년까지 TFT-LCD산업이 전반적으로 호황기를 맞게 됨에 따라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며 2분기 이후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하반기 시장의 탑픽종목으로 선정해 드리며 6개월 목표주가 6만5천원을 제시하는 바이다.

자료제공 : 하이리치(하이리치 홈페이지 바로가기) 애널리스트 정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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