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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의 차이는 그 희소성에 있다.

이번 신도시 발표에 사실 광주와 모현이 지정될것이라고 믿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광주의 앞날에 대해 느끼는 점을 써 보기로 하면
서울과 수도권의 동서남북을 볼때 유일하게 개발이 안된 곳이 동부쪽이다.나는 왜 유독 정부가 동부쪽을 개발 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바닷물도 식수원으로 만들어 먹는 세상에 상수원 보호구역 참 오래도 써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이야 말로 수도권 동부쪽을 개발해야 하는 시기였는데 한마디로 안타깝다.광주는 개발되어야만 하는 한가지 확실한 이유가 있다.성남 재개발은 이제 그 초일기에 들어간 상태 올해초 성남 재개발 22개 권역중 첫번째 사업인가가 떨어졌다.

그 첫삽은 내년에 이루어 질것으로 보는데 필자가 어림잡아 계산해보니 이번에 인가된 첫번째 권역의 재개발이 이루어지면 총 800 여 세대수의 아파트가 그 자리에 들어선다.대부분이 집주인에게 돌아가고 나머지는 무주택자에게 임대형식으로 분양 되는데 그 가구수가 130 가구가 안된다는 것이다.

현재 성남의 한주택당 가구수를 보면 집주인 포함 기본적으로 4가구 살고 있다. 쉽게 말해 3가구는 재개발 되는 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성남 인근에 생활 근거지를 두고 있는 대다수의 서민은 이제 그 자리를 떠나야 할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이데 그 대책이 이번 신도시발표을 동탄으로 하면서 그야말로 대책이 없어진 상황이다. 혹자는 순환 개발 또는 도촌동 임대 아파트가 주택의 공백을 대치 할 수 있을것이라는데.. 그것은 말그대로 허울좋은 소리다.

도촌동의 임대 아파트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성남의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나는 광주와 그 동부쪽을 보고 있다.왜냐하면 성남에 생활 근거지를둔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탄에서 출퇴근 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아니면 강남으로, 분당으로 들어갈까?

허구한날 상수원 보호구역 타령에 개발을 늦추어서는 안되는 시기가 된 것인데 한마디로 이번 정부의 결정은 바로 성남 재개발과 관련된 코앞에 벌어질 일에 대해 완전히 배제한 결과를 가져왔다..

결론적으로 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부 지역은 그 희소성이 더 높아졌다. 쉽게 말해 광주는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가치가 된 것이고
그 희소성으로 인해 가치가 하락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보석은 그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소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