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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글 올릴려고 하니 순 죽지..수지 애기에 동탄 된 것에 좋아라 해서 이곳에 올리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인에서 낙후 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오포와 동지적 성질을 가질 필요가 있기에 여기를 조금 빌립니다.
검단신도시 발표 이후 거의 6개월간 줄기찬 변화를 맞은 곳이 내가 살고 있는 모현면이다. 한때는 서울에서 관광버스로 빌라구경 아파트 구경을 해 가더란다.
난 거의 이곳에서 10여년을 살았다. 이곳 빌라 1995년 28평을 6천8백에 구매했을 때 1995년 용인에 있는 마북동 아파트는 24평 5천오백에 분양하였다..근데 이게 미분양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지금 2억5천정도 한는 것 같다. 심지어 1998년 정도에 입주한 죽전 아파트는 분양가가 (33평) 1억이 채 안되었다. 현재 얼마냐고..
한 5억 정도 하더라....

참고로 용인에 있는 아파트 3개단지가 53% 올랐다고 난리인데 이게 맞는 말씀인데 듣기에 따라서 아주 지랄같은 애기다.
98년에 입주한 아파트가 3억 4억 오른 것은 괜찮고 99년에 입주한 아파트가 고작 1억 오른 것은 생 난리였다. 남들 아파트 좃나게 올라갈때 노무현 건교부 당국자 머리 쪼아리는 법 없더니 꼴랑 몇 십년을 발전없이 내땅 내 사는 곳에 발전상을 볼 수 없는 곳에 어떠한 혜택도 주지 않으면서 개 거품 물면서 지랄하는 모습을 보니 솔직히 개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더는 상황에 이 정부가 어찌 예쁘겠냐?

글 재주가 없지만서도 7살 정도만 되면 세상의 옳고 그름은 판단할 줄 안다. 부동산 부추긴 놈 따로 있고 해 쳐먹는 놈 따로 있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서울 근교 30KM에 있다느 사실이다. 순 시골중에 시골로 남겨놓고...

근데 가관이다. 상수도 보호구역이라면서 낚시는 금지시키고 불법주차 단속하나 제대로 하는 구청도 없다. 시부럴 .. 재산세,주민세는 왜 내라는지 모르겠다. 단속부서도 엄연히 있을지언정 10여년이 넘도록 불법주차 단속하는 놈들은 면사무소에서도 시청에서도 구청에서도 본 적이 없다.

사실 나도 결혼 후 잠깐 서울에서 살았지만 생활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이곳으로 다시 왔다. 부모님이 모현에 살고 있어니 바로 옆 아파트로 왔다. 아이들 양육문제로...이곳이 지리상으로 서울과 가까울지 모르나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 오죽하면 나 역시 애들 국민학교만 졸업하면 이곳을 떠나야지 하는 생각을 했겠나!

학교도 병원도 아! 용인외고가 있긴 한데 용인에서 우선지원이 된다고 하는데 처인구에서 합격한 사람은 현재까지 0%란다. 이게 시의원 선거할 때 나온 자기자랑 종이에 나온애기다. 왜 없겠냐? 모조리 수지죽전사람이란다. 그러니 뻔한 애기다. 공부를 좃나 잘 하던지 아님 분당쪽으로 과외를 보내던지...

사실 이곳이 공기는 참 좋다. (한가지 장점이다...) 근데 젊을땐 몰랐는데 내 나이도 이제 40이 다 되어가니 집 가는길에 가로등 하나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이 길이 조까 무섭다..특히나 우리 집사람이 상당히 미인이라 항상 조심하라고 그런다.꼭 우범지대 같다.

잡소리 많이 해 봐야 뻔한 애기이고 몇가지만 정부에 요청하자.

1. 신도시 필요없다. 부디 규제나 하지 마라! 난개발을 해 처먹든 지랄을 해 먹던 시장원리에 맞게 조금만 개발하도록 도와라.
2. 공기가 참 좋다. 서울사람들 그나마 공기좋게 해 주는 곳이 하남이나 용인동부나 광주쪽이 미개발지가 많아서 인것 같다. 선심하나 내어서 제대로 된 국립병원이나 하나 만들어 주고 공기 좋게 해 준 대가로 한 10년간만 정부지원 해줘라.
3. 수도물 가지고 좃나게 말 많은 환경단제나 환경부 이런사람들이 이곳에서 근무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면서 수도사업소 하나 안 된 이유가 뭐냐.
너그도 여기 개발 수준 보니 살기 싫지.
수도물 계속 먹고 싶으면 이 곳사람에게 고맙게 생각해라.
(하여간 좃나게 이상한 나라야! 이 정도는 중학생되어야 아는것인가?)
4. 눈치도 보기싫다. 한 마디만 더하마!
헤이 건교부장관 ...
터무니없이 오른 것은 니 집값이겠지. 이 곳은 아니다.
10년동안 1억 오른 곳이 많이 올랐냐. 아님 10년동안 4~5억 오른 것이 많이 올랐냐?
제 자리 잡아 갈 것이라고 ...아주 니 사는 곳부터 한 마디 해야 제정신 잡은 놈이라고 하지 않겄냐.
우리집이 너무 터무니 없이 올랐어니 제가 솔선수범해서 우리집은 분양가대로 팔겠습니다.하고 한 말씀 하시면 나도 내가 산 가격으로 내 놓으마!

솔직히 요즘 성질이 많이 난다. 지들이 설치고 지들이 논리 붙여서 이곳을 아주 웃긴동네로 만든것 같은데...

다 필요없고 가로등 불이나 좀 들어오게 하고 불법주차 단속 한 번이라도 나와봐라...